컨텐츠 바로가기[Skip to contents]

명왕성

PLUTO

2012 한국 15세이상관람가

스릴러, 드라마 상영시간 : 107분

개봉일 : 2013-07-11 누적관객 : 16,866명

감독 : 신수원

출연 : 이다윗(준) 성준(유진) more

  • 씨네216.50
  • 네티즌6.80
명문사립고 1등 유진(성준)이 학교 뒷산에서 사체로 발견되었다.
현장에 떨어진 핸드폰과 학생들의 증언으로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준(이다윗).
그러나 이내 증거불충분으로 풀려난다.

“우리 스터디 아무나 들어올 수 없어!”

유진이 이끌었던 비밀 스터디 그룹에 들어가기 위해 비윤리적인 입단 테스트로 고통받았던 준은 자신을 스터디 그룹의 일원으로 인정하지 않고 용의자로 몰아세운 멤버들을 찾아간다.
명문대 수시입학 축하파티를 앞둔 그들을 인질로 잡고, 우등생이란 가면 뒤에 숨겨진 추악한 본 모습을 하나씩 공개하면서 지금껏 외면해온 진실이 밝혀지는데…

이제 열 아홉, 과연 이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more

별점주기

0
리뷰 남기기

포토 (21)


전문가 별점 (4명참여)

  • 7
    김성훈상업적인 감각의 가능성도 보였다
  • 6
    박평식정확한 진단에 엉뚱한 처방
  • 8
    황진미이 시대 한국사회의 가장 예민한 환부를 찌르는 교육호러!
  • 5
    이동진강력한 주제의식이 희생시켜버린 것들
제작 노트
[ Intro ]

* 명왕성(Pluto)
1930년 발견된 이후 태양계의 9번째 행성으로 불렸으나,
2006년 국제천문연맹(International Astronomical Union : IAU)으로부터 행성 지위를 박탈당하여 소행성 134340으로 분류되었다. 행성에서 제외된 이유는 크기와 질량이 매우 작고, 충분한 중력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 영화<명왕성>
입시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면서 어릴 때부터 삶을 포기하고 무기력해지는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꿈을 펼치기도 전에 아이들을 성적이라는 잣대로 서열화시켜 우열을 가리는 현재의 교육시스템과 그런 시스템을 만든 기성세대들의 오만함이 재능 있는 아이들을 명왕성처럼 퇴출시키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주인공 ‘준’이도 그런 존재 중의 하나라 생각했다. 신수원 감독

[ Hot Issue ]

제63회 베를린영화제 특별언급상
제11회 피렌체 한국영화제 심사위원상
전세계를 먼저 사로잡았다!
해외 평단의 극찬에 이어,
국내에서 ‘가장 기대되는 감독’으로 주목받은 신수원 감독!
영화 <명왕성>은 국내 공식 개봉 이전, 세계 주요 영화제 초청 및 연이은 수상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 제63회 베를린영화제 특별언급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연출력과 깊이 있는 통찰력으로 해외 주요 언론의 극찬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제11회 피렌체 한국영화제 영화평론가 심사위원상 인디펜던트 부문까지 수상하면서 다시 한번 높은 작품성을 입증했다. 피렌체 한국영화제는 “치명적인 경쟁과 미래를 잃을 두려움 사이에 정지된 신세대를 신선한 각도로 표현한 감독의 능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수상 선정 이유를 밝혔다. 또한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국제경쟁 부문에 초청 받아, 관객 및 평론가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부문 프로그래머 전찬일은 “내용과 형식 면에서 (역시 고등학생 친구들 사이의 갈등을 다룬) <파수꾼>보다 한 발짝 더 나아갔으며, 저예산 영화의 한계를 뛰어넘는 완성도를 보여주는 작품”이라며 작품에 대한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 <명왕성>의 신수원 감독은 해외 평단의 극찬으로 화제를 모으며 ‘차기작이 가장 기대되는 감독’으로 주목 받고 있다. 첫 장편 영화 <레인보우>의 도쿄국제영화제 아시아 영화상 수상, 단편 영화 <순환선>의 칸국제영화제 카날 플러스 수상으로 탄탄한 연출력과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매 작품마다 지극히 현실적인 문제를 일상 속의 판타지를 통해 날카롭게 들여다보는 시선이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신수원 감독은 전직 교사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영화 <명왕성>을 완성했다. 전 세계를 먼저 사로잡은 영화 <명왕성>이 국내 관객들에게 어떤 영화적 재미와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며 한국영화계에 새로운 반향을 일으킬지 기대된다.

이다윗, 성준, 김꽃비
대한민국 영화계의 블루칩이 모였다!
차세대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이 만들어내는 거대한 시너지
영화 <명왕성>은 한국영화의 미래를 이끌 차세대 배우들의 신선한 에너지가 넘친다. 밀도 높은 감성연기를 펼치는 이다윗, 자연스러운 연기와 카리스마 있는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는 성준, 그리고 자신만의 스타일로 비범한 연기를 펼치는 김꽃비. 대한민국 영화계의 떠오르는 블루칩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들의 연기 앙상블로 영화 <명왕성>에는 생생하고 강렬한 에너지가 가득하다.

배우 이다윗은 얌전한 모범생에서 복수를 다짐하며 극단적으로 변하는 ‘준’ 캐릭터로 지금까지 보지 못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다. 영화 <시><고지전>에서 나이를 가늠하기 힘들 정도로 깊이 있는 감성연기를 펼치며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 받은 기대주 이다윗. 촬영 당시 실제 고3 학생으로, 많은 부분을 공감하며 촬영할 수 있었다며 ‘준’ 캐릭터에 완전히 매료되어 극과 극을 넘나드는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그리고 최근 TV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매 작품마다 정형된 모습에서 벗어나 다양한 스펙트럼으로 대중과 평단을 매료시킨 배우 성준. 마치 순백의 도화지처럼 무한한 이미지 변신과 가능성을 지닌 그는 <명왕성>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다. 뛰어난 두뇌와 카리스마를 가진 ‘유진’ 역으로 복합적인 내면연기와 몽환적이면서도 강렬한 눈빛은 앞으로 한국 영화를 이끌어갈 배우의 탄생을 예고한다. 또한, 영화 <똥파리>로 국내 주요 영화제 신인여우상을 수상하며 관객과 평단을 사로잡은 개성파 여배우 김꽃비의 당찬 매력을 만날 수 있다. 매 작품마다 화제를 모은 그녀는 <명왕성>에서 ‘준’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유일한 친구 ‘수진’역으로 엉뚱하면서도 당돌하고 주관있는 캐릭터로 자신만의 매력을 한껏 드러낸다.

영화 <명왕성>은 완성도 높은 작품성 뿐만 아니라 이다윗, 성준, 김꽃비 등 각기 다른 스타일과 매력을 지닌 차세대 배우들이 만들어내는 시너지 효과로 더욱 빛나는 작품이다.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서로의 호흡이 빚어내는 연기 앙상블만으로도 올해 가장 주목할만한 배우의 발견을 안겨준다.

당신이 지금껏 외면해 온 진실!
대한민국 사회에 거대한 반향을 일으킨다!
충격적인 교육현실에 대한 날카로운 통찰력
영화 <명왕성>은 입시지옥과 그 안에서 치열한 경쟁으로 비극을 맞게 되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그리면서 동시에 상위 1%만을 위한 대한민국 사회에 경종을 울린다. 탄탄한 드라마, 복합적인 캐릭터, 짜임새 있는 구성으로 영화적 재미를 안겨주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사회 현실에 대한 비판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있어 영화계 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 큰 의미를 가지는 작품이다.

대한민국은 1년에 약 300명의 학생들이 입시로 인해 자살을 한다. 많은 학교들은 입시학원으로 전락해버렸고, 인성보다는 성적이 인정받는 세상에서 입시지옥은 당연한 것이 되었고, 학생들의 자살 뉴스는 일상이 되어버렸다. 신수원 감독은 “10여 년간 교사 생활을 하면서 느낀 한계를 반영하고 싶었다”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영화 <명왕성>에서 대한민국 교육의 어두운 면과 아이들의 비극을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담아냈다. 이는 비단 학교뿐만 아니라 사회조직이 서로가 서로를 죽여가며 살아가는 현실의 모습이기도 하다. 무한경쟁 사회에서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는 지금 우리가 외면할 수 없는 가슴 아픈 현실을 직시하게 하는 것. 이에 한 영화 평론가는 “1등만 기억하는 더러운 세상’에 대한 일침”이라며 영화의 강렬한 메시지에 대해 호평했다.

영화 <명왕성>은 입시지옥에 시달리는 아이들의 현실을 시류에 타협하지 않고 비판하는 날카로운 시선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10대의 성장담이 아니라 파괴를 그린 이야기로 국내 개봉 이후 영화가 안겨주는 강렬한 여운과 메시지가 어떤 사회적인 파장을 일으킬 지 주목된다.
more

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

더 불러오기

수상내역

  • [제50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여자신인연기상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