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림의 왕 '레오'와 부인 '라이야' 사이에서 태어난 '르네'와 '루키오'의 탄생으로 밀림은 온통 축제 분위기다. 한편 인간 세상에서는 미지의 에너지를 품고 있는 특별한 돌인 '월광석'을 찾기 위해 '햄 에그'를 중심으로 탐사대를 결성하여 월광석이 있는 루나산으로 향한다. 하지만 햄 에그 일당은 목적 달성을 위해 닥치는 대로 밀림을 훼손하고, 밀림의 동물들을 해치는 등 악행을 일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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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사랑 받아온 애니메이션의 걸작!
디지털로 다시 태어난 레오의 두번째 이야기!
<밀림의 왕자 레오>는 1950년 원작이 탄생한 이후 세대를 이어가며 반 세기가 넘게 사랑 받아온 작품이다. 영화 <밀림의 왕자 레오>의 시작은 테즈카 오사무가 일본 만화 잡지인 ‘만화소년’에 1950년부터 연재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이어 일본 최대의 민영방송국인 후지 TV를 통해 52부작 TV 시리즈(1965년)로 방영되는데, 이는 일본 최초의 TV용 칼라 애니메이션 시리즈로 기록된 작품이기도 하다. 이후 <밀림의 왕자 레오>는 1966년에 두 번째 시리즈를 방영한 데 이어 1989년에는 새롭게 리메이크 된 세 번째 TV 시리즈가 방영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또한 1966년에는 첫 번째 극장판으로 제작, 베네치아 국제 영화제 아동 영화 부문에서 1등 상을 수상했고, 2009년도에도 후지 TV 개국 50주년과 테즈카 오사무 탄생 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새로운 TV 시리즈가 공개되는 등 식지 않는 인기를 확인시켜 주었다.
국내에서는 1971년에 MBC를 통해 처음으로 소개되었으며, 1995년에는 SBS를 통해 새로운 시리즈가 방영되며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끌기도 했다. 여기에 올해 2월, 국내에서는 최초로 극장에서 개봉한 영화 <밀림의 왕자 레오:세상을 바꾸는 용기>은 어린 시절 레오의 감동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학부모들은 물론, SF어드벤처 장르에 현대적 감각으로 재 탄생한 이야기로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화려한 볼거리를 자랑하는 영화들 사이에서도 여전히 힘을 가지는 ‘가족애’, ‘성장’등의 보편적 메시지가 가지는 이야기의 힘을 확인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영화 <밀림의 왕자 레오2>는 ‘밀림의 왕자 레오’ 시리즈 중에서도 다른 어느 작품보다 테즈카 오사무 인류애적 메시지가 담겨 있는 영화로 밀림의 왕이자 아버지가 된 ‘레오’의 이야기는 가족 관객들의 공감을 사며 더욱 깊이 있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더욱이 이번 작품은 1997년 제작된 작품을 디지털로 리마스터링한 작품으로 더욱 선명한 HD급 화질로 아프리카 대자연의 장관을 감상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올 가을 가족관객들에게 찾아간다.
About Movie
‘테즈카 오사무’의 오리지널 스토리를 그대로!
일본 최고의 애니메이션 장인들이 총출동해
원작의 감동을 스크린에 재현에 내다!
영화 <밀림의 왕자 레오2>는 ‘철완 아톰’, ‘보물섬’ 등 일본 애니메이션의 전성기를 이끌며 최고의 작품을 발표했던 테즈카 오사무의 원작으로 한다. 극장판으로 제작되기 전 원작에서 결말을 바꾼 형태로 TV시리즈로 방영한 바 있지만, 이번 극장판은 변형된 것이 아닌 원작에 가장 충실한 스토리와 결말을 볼 수 있는 작품으로 눈길을 끈다. 원작을 살려 극장판으로 제작해 보고 싶었던 타케우치 요시오 감독의 제작의도에 일본 최고의 스텝들이 하나 둘씩 동참하며, 이번 <밀림의 왕자 레오2>에는 한 작품에 모이기 힘든 애니메이션의 장인들이 대거 참여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작품을 지휘한 ‘타케우치 요시오’ 감독은 TV 시리즈 ‘베르사유의 장미’, 영화 <보물섬>, <아키라>를 비롯 1960년대부터 현재까지 50여 편이 넘는 작품에 참여하며 일본 애니메이션의 역사를 이끌어 온 감독이며, 캐릭터 및 작화를 맡은 ‘스기노 아키오’ 역시 전설의 TV 시리즈 ‘철완 아톰’을 시작으로 영화 <밀림의 왕자 레오>, <손오공:돌원숭이의 탄생>, 인기 TV 시리즈 ‘NANA’등에 참여, 무려 45년간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하고 있는 말 그대로 애니메이션 장인이라고 할 수 있는 것. 또한 음악감독인 ‘도미타 이시오’ 역시 ‘전자음악의 신’으로 불리며, 신디사이저 연주자로서 명성을 떨친 인물로 최고의 스텝들의 조합은 <밀림의 왕자 레오2>를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이다. 이렇듯 일본 최고의 장인들이 총 출동한 영화 <밀림의 왕자 레오2> 원작을 스크린에서 그대로 재현해내고자 한 제작진의 애정이 그대로 반영되어 더욱 진한 여운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About Movie
레오의 뒤를 이을 두 아기 사자의 탄생!
아들 ‘르네’와 딸 ‘루키오’
레오 가족이 선사하는 위대한 감동을 만난다!
반 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수많은 시청자들의 추억 속에 존재하고 있는 애니메이션의 고전 ‘밀림의 왕자 레오’. 지난 2월 국내 극장에서 개봉한 <밀림의 왕자 레오>는 원작과 달리 SF 어드벤처 장르로 재해석해 인간들의 야심에 의해 창조된 공간인 ‘네오 정글’을 감시 카메라와 무시무시한 무기가 설치되어 있는 최첨단 공간으로 변모시켜 원작과는 다른 재미를 선사한 바 있다.
올 가을 개봉하는 <밀림의 왕자 레오2>는 원작의 배경인 아프리카 밀림을 그려냄과 동시에 다양한 아프리카의 동물들이 광활한 초원과 강가를 무리 지어 다니는 모습을 연출해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할 예정. 또한, 밀림의 왕자에서 밀림의 왕으로 거듭나며 가정을 꾸린 레오에게서 탄생한 호기심 많은 장난꾸러기 아들 ‘르네’와 사랑스러운 딸 ‘루키오’ 남매는 사랑스러움과 깜찍함의 결정체로, 아기사자들이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한다.
더불어 기존 작품에서는 어린 사자 ‘레오’가 밀림의 왕으로 거듭나는 모습에 중점을 둔 것에 반해 이번 작품에서는 성장한 ‘레오’가 밀림의 왕이자 두 아기사자 ‘르네’와 ‘루키오’ 를 둔 아버지로서 막중한 사명과 책임감을 가지고 완수해 나가야 할 마지막 여정을 그려낸다. 이렇듯 밀림의 왕으로 자리잡은 레오와 그의 가족 이야기로 더욱 풍성한 스토리가 전개될 것으로 <밀림의 왕자 레오2>의 감동 역시 2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About Movie
명작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필수요소 명곡!
세계적 아티스트와 역사와 전통의 ‘도쿄교향악단’의 손에서
탄생한 감동을 배가시키는 OST
세계적인 명작 애니메이션에는 언제나 관객들의 마음을 적시는 아름다운 OST가 있었다. 1994년 개봉해 전 세계 애니메이션의 흥행 신화를 세운바 있는 <라이온 킹>이 대표적 예로 개봉 전 공개된 ‘삶의 순환(Circle of Life)’ 음악은 아프리카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영상과 함께 단숨에 전 세계 각종 차트 석권과 동시에 영화에 대한 기대감도 한껏 증폭시키며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뿐만 아니라 ‘하쿠나 마타타(Hakuna Matata)’, ‘사랑으로 가득한 이 밤을 느껴요(Can you feel the love tonight)’ 등 주옥 같은 음악들을 오늘날까지 전 세계 사람들에게 회자되는 것으로 <라이온 킹>을 기억하게 만드는 요인인 것.
이렇듯, 명작 애니메이션과 함께한 명곡들은 영화의 감동을 살리며 스토리를 살리는데 일조한 바 있는데 <밀림의 왕자 레오2> 역시 세계적인 작곡가 ‘도미타 이사오’의 손에서 탄생한 음악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도미타 이사오는 일본인 최초로 그래미상 후보에 오른 작곡가이자 신디사이저 연주가로, 1974년 그가 발매한 앨범은 빌보드 클래식 차트 2위에 오르기도 했다. 또한 1946년 발족해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 대표 오케스트라 ‘도쿄 교향 악단’의 연주는 도미타 이사오의 곡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주며 감동을 배가시켜 줄 예정.
영화는 르네와 루키오의 탄생을 축하하는 밀림 동물들의 모습을 아름다운 선율로 그려낸 ‘정글 아침’을 시작으로 서커스단의 스타로 활약하는 르네의 모험을 흥겹게 풀어낸 ‘서커스 음악’부터 레오의 아내 라이야의 비극적 죽음과, 레오가 루나산으로 여정을 떠나는 위대한 순간까지 총 30여곡의 다채로운 연주는 영화를 가득 메운다. 이처럼 영화의 스토리와 어우러진 완성도 높은 음악은 영화 <밀림의 왕자 레오2>를 감상하는 또 다른 재미가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