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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 마마

Bittersweet Joke

2012 한국 15세이상관람가

다큐멘터리 상영시간 : 82분

개봉일 : 2012-10-18 누적관객 : 1,526명

감독 : 백연아

출연 : 최형숙((본인)) 김현진((본인)) more

  • 씨네216.50
  • 네티즌8.50

그래서 아빠가 꼭 필요해?!

“우리 엄마는 결혼하지 않았어요”

현진(27)의 관심사는 보통의 20대 여자들과 다르지 않다. 최신 가요를 흥얼거리며 예뻐 보이기 위해 화장을 하지만 현재의 그녀에게 가장 중요한 우선 순위는 2살배기 딸 태희다. 꼬박꼬박 육아일기를 쓰고 혼자 들기에도 벅찬 장난감 차를 손에 들고 계단을 오른다. 그녀는 책임을 회피하는 태희 아빠에 대한 미련과 이상적인 가정에 대한 환상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지영(29)은 현진과는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 소위 사랑에 풍덩 빠져도 봤고 사람에게 배신도 당해 보았기에 아직도 사랑을 꿈꾸며 결혼이 하고 싶은 현진을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한다.

형숙(40)은 미혼모에 대한 사회적 편견에 맞서 그들의 권리 신장을 위해 힘쓰고 있다. 그동안 여러 미혼모들을 만나왔지만 다양한 계층과 지위를 막론하고 대부분의 남자들이 책임을 지지 않으려 했다고 한다. 형숙 역시 홀로 준서(6)를 키우고 있는 미혼모이다. 누구보다 당당하게 준서를 기르고 있지만 준서 아빠의 결혼 소식을 듣게 된 형숙의 마음은 복잡해진다.

미혼모이자 21세기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여자들의 섹시하고 적나라한 이야기. 쓰디쓴 진담도 달콤한 농담이 되어버리는 용감한 그녀들의 유쾌한 수다가 지금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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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2명참여)

  • 6
    박평식켕기는 남자라면 사죄할 것
  • 7
    황진미비혼모들의 여성으로서의 삶과 욕망에 주목하기
제작 노트
[ About Movie ]

‘미혼모’라는 자극적 이슈에 대한 기대감을 신선하게 뒤엎는 영화 <미쓰 마마>!
그녀들만의 이야기 그 이상, 연애와 결혼을 둘러싼 공감 가득한 수다가 펼쳐진다!
세 명의 ‘완전 괜찮은’ 여자들, 발랄하고 사랑스런 현진과 자유롭고 거침없는 지영 그리고 당당하고 용감한 형숙. 하지만 그녀들은 아직까지 우리 사회에서 인정 받지 못하는 ‘미혼모’라는 이름 아래 살고 있다. 결혼하지 않은 채 아이를 낳았다는 건 여전히 한국 사회에서는 치명적인 낙인이다. 하지만 이 용감한 언니들은 사회의 편견에 찬 시선과 가부장적인 가치관에 맞서 솔직하고 용감하게, 또 발칙하고 대담하게 그녀 자신들의 목소리로 21세기 대한민국에서의 미혼모라는 존재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한다. 바로 영화 <미쓰 마마>이다. 이미 EBS국제다큐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시네마디지털서울 등의 국제영화제에 초청 상영되어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과 호평을 이끌어낸 화제작이다.
2012년은 <말하는 건축가>를 시작으로 <달팽이의 별> 그리고 7만 명이 넘는 흥행 성적을 기록한 <두 개의 문>까지 한국 다큐멘터리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진 한 해였다. 그 열기를 이어받아 개봉을 확정한 <미쓰 마마> 역시 소재와 완성도에 있어 하반기 가장 기대되는 다큐멘터리 중 한 편이다. <미쓰 마마>는 지난 2008년 개봉되어 잔잔한 감동을 전했던 다큐멘터리 <소리아이>를 만들었던 백연아 감독의 두번째 장편 다큐멘터리로 그녀의 섬세하면서도 날카로운 시선은 이번 작품에도 곳곳에 스며들어 보는 이들에게 따스한 감동과 통쾌한 울림을 선사한다. 미혼모, 미스맘, 싱글맘 등등 그녀들을 지칭하는 단어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과 다큐멘터리는 심각하고 무거울 것이라는 편견은 영화 <미쓰 마마>에 해당되지 않는다. 우리 모두의 닫혀있던 마음을 무장해제 시키는 재미있고 유쾌한 영화가 탄생한 것이다. 쓰디쓴 진담도 달콤한 농담으로 만들어버리는 용감한 그녀들의 공감백배 수다의 향연이 이제 곧 가을 극장가를 찾아올 것이다.

한국판 <섹스 앤 더 시티>가 바로 우리! 섹시하면서도 적나라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매력만점 캐릭터 형숙, 현진, 지영! 대한민국 대표 미혼모들이 말하는 연애와 결혼!
이미 공개된 포스터 속 용감한 세 명의 여자들, 대한민국에서 가장 당당한 미혼모 형숙과 영화 같은 연애를 꿈꾸는 현진 그리고 자신은 미혼모가 아닌 비혼모라고 주장하는 지영까지. 모자이크도 없이 세 명의 결혼하지 않은 엄마들이 당당히 서있다. 그리고 그들 중 한 사람의 아이도 있다. 이보다 더 파격적일 수는 없을 것이다. 영화 <미쓰 마마>가 보여주고자 한 것이 바로 이런 솔직함과 당당함이다. 그녀들 자신들의 목소리로 스스로에 대해, 아이들에 대해 그리고 세상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녀들은 또 외친다. “그래서 아빠가 꼭 필요해?!”라고. 당신의 답은 무엇일까. 아마도 그 해답은 영화 속에 있을 것이다. 특히 <섹스 앤 더 시티>를 연상시키는 매력적인 세 명의 주인공 현진, 지영, 형숙이 나누는 연애와 결혼, 출산에 관한 거침없는 발언들은 미혼모들만의 이야기가 아닌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뜨거운 이목을 끌고 있다.
먼저 자유영혼 지영은 자신을 ‘미’혼모가 아닌 ‘비’혼모라고 소개한다. “미혼모의 ‘미’자는 비성숙한, 그러니까 결혼에 이르지 못한 상태의 ‘미’인 거예요. 그리고 ‘비’는 자기가 선택과 의지에 의해서 결혼을 하지 않은 거라구요.”라고 거침없이 말하는 그녀는 용감하게 자신의 의견을 표출할 줄 아는 신세대의 모습이다. 그리고 연애의 고수 현진은 “나처럼 괜찮은 여자가 어떻게 평생 혼자 살 수 있어?!”라고 자신감 있게 말하지만 여전히 영화 같은 연애를 꿈꾸는 사랑스런 20대 여성이다. 마지막으로 카리스마 골드미스 형숙은 언제 어디서나 자신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당당한 미혼모’라고 소개한다. 그녀는 남자들을 만날 때 마다 “잘 생각해 보세요. 어디서 당신의 아이가 클 수도 있어요.”라는 질문을 서슴지 않는다. 하지만 훈남 아들 준서 앞에서는 한없이 약해지는 엄마이기도 하다. 이렇게 ‘미혼모’라는 이름표를 달고 살아가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지만 각자가 가진 매력과 개성으로 똘똘 뭉친 세 명의 여자가 있기 때문에 <미쓰 마마>는 더욱 빛날 수 있었다. 그녀들의 섹시하면서도 적나라한 이야기. 한국판 <섹스 앤 더 시티> 그 이상, 우리 모두의 편견과 선입견을 부수고 닫혀있던 마음을 무장해제 시킬 영화 <미쓰 마마> 속 반전 있는 그녀들의 유쾌한 수다가 이제 곧 스크린 위에 펼쳐질 것이다.

대세는 다큐멘터리! 올 독립영화 흥행 1, 2위를 기록한 <두 개의 문><말하는 건축가>!
하반기 용감한 다큐멘터리 세 편 <미쓰 마마><맥코리아>이 찾아간다!
2012년 대한민국 극장가는 어느 때보다 다큐멘터리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이 뜨겁다. 상반기 정기용 건축가의 건축 세계를 다룬 <말하는 건축가>가 정재은 감독의 연출과 국내 최초의 건축 다큐멘터리라는 독특한 주제로 화제를 모으며 3만 7천명이 넘는 관객 스코어를 기록한 데 이어, 용산 참사를 새로운 시각으로 재구성한 다큐멘터리 <두 개의 문>이 관객 7만 명을 돌파하는 이례적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올해 독립영화 최고 흥행기록뿐만 아니라 <워낭소리>에 이어 역대 독립영화 흥행순위 2위에 오르는 이변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처럼 다채로운 내용을 다룬 다큐멘터리들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가운데 하반기 다큐멘터리 열풍을 이어나갈 세 편의 영화가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같은 시기 개봉을 앞둔 다른 듯 닮아있는 신작 다큐멘터리 <미쓰 마마>와 <맥코리아> 그리고 이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미혼모’라는 자극적인 이슈에 대한 기대를 신선하게 뒤엎는 유쾌하고 용감한 다큐멘터리 <미쓰 마마>와 대한민국 민자사업의 복마전을 파헤치는 시사 다큐멘터리 <맥코리아>, 그리고 지금으로부터 5년 전 유난히 뜨거웠던 17대 대선에서의 이명박 대통령과 유권자의 모습을 담은 정치 결산 코믹 다큐멘터리 까지, 2012년 가을 이들 핫한 세 편의 다큐멘터리는 12월 19일에 있을 18대 대선을 앞두고, 민감한 사회 문제를 기발하면서도 거침없이 다루면서 개봉 전부터 사회, 정치,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집중을 받으며 올 하반기 영화계 최고의 이슈메이커로 지목 받고 있다. 특히 ‘100퍼센트 리얼’ 토크 다큐멘터리 <미쓰 마마>는 이미 EBS국제다큐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시네마디지털서울 등의 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21세기를 살아가는 청춘들의 연애와 결혼, 출산에 대한 진솔하면서도 흥미로운 이야기들로 기존의 미혼모를 다룬 다큐멘터리에 대한 선입견을 바꾸면서 관객들의 연이은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일반 관객들뿐만 아니라 국회의원, 여성학자, 각 대학의 교수진과 사회단체 등 다양한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모두가 한 번쯤은 꼭 봐야만 하는 필독영화로 강력추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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