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의 결혼을 반대하는 아버지를 피해 도망온 부자집 딸 엘리. 그녀는 버스 안에서 신문기자인 피터를 만나게 된다. 지갑을 잃어버리고도 신고하지 않는 엘리를 보며 피터는 뭔가 수상하단 생각을 하게 되고, 둘은 다음 날 아침 느긋하게 식사를 하다 버스를 놓치고 만다. 그렇게 둘의 여행은 계속되고 피터는 엘리의 신분을 알게 되는데...
more
- 제작 노트
-
이 한편의 로맨스 영화가 마이너급에 지나지 않던 미국 컬럼비아 영화사를 갑자기 메이저 영화사로 바꿔 놓았다. 애정문제로 도피행각을 벌이는 거부의 외동딸과 해고당한 신문기자가 우연히 버스에서 만나고 좌충우돌 소동을 벌이면서 사랑을 키워간다는 이야기. ★★★ / 한겨레 19990731 주말영화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