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터건 오토의 카세일즈맨 조이는 근사한 섹스 파트너를 찾고자 하는 열정으로 가득한 바람둥이. 따라서 그가 안고 있는 많은 문제들이 주로 여자관계로부터 생긴다는 것은 당연한 사실. 조이는 사장으로부터 이틀 내에 12대의 자동차를 팔지 못하면 해고될 것이라는 통보를 받고는 동분서주한다. 다음날 회사에 오토바이를 탄 한 남자가 기관총을 흔들며 나타나 모든 사람들을 죽이겠다고 협박한다. 해리라는 이름의 이 남자는 터건 오토의 비서로 있는 도나의 남편인데, 그의 부인이 어느 세일즈맨과 부정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는 이성을 잃은 상태다. 이제 상황은 급전된다. 사람들은 인질로 잡히고 조이는 해리를 진정시키려 노력한다.
많은 코미디영화들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여준 로빈 윌리엄스가 플레이보이로 변신을 시도했고, 이제는 감독으로서의 입지도 확실하게 굳힌 팀 로빈스가 인질범으로 나온다. (노 웨이 아웃) (칵테일) (스피시즈) 등을 만들었던 호주 출신의 로저 도널드슨이 연출을 맡았다. 시나리오 상의 허점이 거슬린다는 지적을 받았던 코미디. / 씨네21 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