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이강의 다리), (아라비아의 로렌스)의 뒤를 이어 명장 데이비드 린이 다국적 자본으로 만든 또 한편의 대작.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원작을 바탕으로 혁명의 격랑기에 실려간 시인 지바고의 삶과 사랑을 낭만적이고 비극적인 정조로 꾸며냈다.
소설이 혁명과 예술가의 운명을 병치시켰다면 영화는 아름답지만 불행했던 사랑이야기에 조금 더 무게를 실었다. 낭만적인 이야기를 유장한 호흡으로 옮겨 고전적 영화미의 정점에 오른 작품. 국내에서 세번째 재개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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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이 혁명과 예술가의 운명을 병치시켰다면 영화는 아름답지만 불행했던 사랑이야기에 조금 더 무게를 실었다. 낭만적인 이야기를 유장한 호흡으로 옮겨 고전적 영화미의 정점에 오른 작품. 국내에서 세번째 재개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