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역 군인 율리는 아내와 사별한 지 6년이 지났지만 그 상처를 극복하지 못한 상태다. 그는 한적한 마을에서 벌을 치면서 생활하는데, 아들 지미가 은행강도에 가담했다가 구속되고 며느리가 가출한 뒤부터 두 손녀를 돌보고 있다. 벌꿀 수확에 분주하던 어느 날 율리는 며느리 헬렌의 소재를 알아냈다는 지미의 전화를 받는다.
아들의 간절한 부탁에 못 이겨 일손을 놓고 헬렌을 찾기 위해 길을 떠나는 율리. 극심한 약물중독에 시달리던 헬렌은 다시 집에 돌아오고 율리는 헬렌을 극진하게 간호한다. 엄마의 모습에서 충격을 받은 페니와 케이시는 헬렌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다가 차츰 관계를 회복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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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간절한 부탁에 못 이겨 일손을 놓고 헬렌을 찾기 위해 길을 떠나는 율리. 극심한 약물중독에 시달리던 헬렌은 다시 집에 돌아오고 율리는 헬렌을 극진하게 간호한다. 엄마의 모습에서 충격을 받은 페니와 케이시는 헬렌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다가 차츰 관계를 회복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