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연 당할 위기에 놓인 승환은 오랜 친구인 수연에게 찾아가 자신의 상황과 심정을 털어놓으며 상담을 청한다. 소설가인 그녀는, 그가 안쓰러우면서도 한편으로는 답답해하고, 그의 입장을 이해하고 동화하는가 하면, 다시 객관적인 눈으로 상황을 판단하며 그의 이야기를 듣는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 친구의 이야기를 소설로 옮기는 그녀.
알 수 없는 비애가 그녀를 괴롭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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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집으로 돌아와 친구의 이야기를 소설로 옮기는 그녀.
알 수 없는 비애가 그녀를 괴롭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