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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무서워

Shotgun Love

2011 한국 15세이상관람가

코미디, 멜로·로맨스 상영시간 : 112분

개봉일 : 2011-03-10 누적관객 : 402,876명

감독 : 정우철

출연 : 임창정(상열) 김규리(소연) more

  • 씨네213.00
  • 네티즌6.06

오매불망 그녀, 하룻밤(?)에 무너지다!
도대채 왜?!

못 오를 나무인 ‘그녀’, 찍기도 전에 넘어왔다?!

넘치는 시식 능력 외에는 외모, 학벌, 패션 센스까지
모조리 평균 이하인 홈쇼핑 시식 모델 상열(임창정)은
잘나가는 동료 모델 소연(김규리)을 짝사랑한다.
하지만 얼굴이면 얼굴, 외모면 외모 빈틈 없이 완벽한 그녀의 눈에
상열은 그저 만만한 동료일 뿐.

비가 내리는 야심한 밤 소연은 만만한 상열을 불러내
자신의 말 못할 고민을 털어놓는다.
소연과 밤이 새도록 소주잔을 기울이던 상열은
이튿날 영문도 모른 채 호텔방에서 알몸으로 깨어난 자신을 발견하고,
꿈에 그리던 소연과 꿀 같은 하룻밤을 보냈다는 생각에 쾌재를 부른다.
하지만 소연은 그런 상열에게 폭탄발언을 하는데…

오매불망 그녀가 하룻밤에 무너졌다! 도.대.체.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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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노트
About movie


코미디계의 베스트셀러 임창정과 <미인도>의 김규리
달라도 너무 다른 남녀가 선보이는 반품불가 로맨스!

<사랑이 무서워> 속 ‘상열’은 <색즉시공>의 ‘은식’처럼 오르지도 못할 여자에게 섣부른 순정을 바치고, <청담보살>의 ‘승원’처럼 분에 넘치는 여자에게 대놓고 들이댄다. 보편적인 기준에서 보면 어딜 봐도 평균 이하인 남자와 누가 봐도 잘나가는 여자의 익숙한 로맨스는 임창정, 김규리라는 배우를 만나면서 상식을 뒤엎는 코미디로 발전한다. 영화는 별볼일 없는 홈쇼핑 시식모델과 잘 나가는 홈쇼핑 톱 모델이라는 전혀 다른 두 캐릭터의 조합에서 오는 아이러니한 웃음과 홈쇼핑이라는 이색 공간에서 벌어지는 독특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하지원, 김선아, 박예진 등 당대 최고의 여배우들 옆에서 더욱 발군의 코믹 본능을 펼쳐 보이는 임창정과 여전히 매혹적인 자태와 도발적인 눈빛을 간직한 <미인도>의 히로인 김규리의 환상 호흡도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2011년, 당신의 관람욕을 마구 자극한다!
시식 모델과 홈쇼핑의 모든 것

<사랑이 무서워>는 영화 최초 홈쇼핑 모델을 주인공으로 삼아 이색적인 볼거리를 선사한다. 주인공 ‘상열’은 ‘설사도 참아서 변비로 만든다’는 불굴의 의지와 ‘남의 살도 내 살처럼 맛있게’ 먹는 남다른 시식 능력을 바탕으로 홈쇼핑 시식계를 주름잡는 시식 모델. 가끔 의욕이 앞선 시식 때문에 음식 알레르기를 일으켜 빈축을 사기도 하지만, 맛있게 먹는 것 하나 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상열’의 경우 꽤 잘나가는 모델이어서 하루에 3~4건을 뛰는 건 기본. 이처럼 24시간 풀 가동 되는 홈쇼핑 내에서도 모델간의 양극화는 엄연히 존재한다. 가령 ‘상렬’ 같은 시식 모델은 잘 나가도 그저 시식 모델일 뿐이지만, ‘소연’처럼 고가의 상품 모델을 하는 경우 대우가 확연히 다르고, 무대 세팅도 화려하다. 영화 속 걸쳤다 하면 매출 1위, 먹었다 하면 매진사례의 완판녀로 나오는 ‘소연’의 화려한 란제리 워킹 장면은 ‘상열’의 시식 장면과 확연한 대비를 이루며 가까이 하기엔 너무 먼 그들의 간극을 보여주는 듯하다. 이렇듯, 영화 <사랑이 무서워>는 친숙한 홈쇼핑을 무대로 잘 알려지지 않은 홈쇼핑 모델의 세계로 우리를 안내하며 당신의 관람욕을 자극할 예정이다.

About movie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의 찌질함을 보게 될 것이다!
대체 불가능한 배우 임창정의 코믹 본능 작렬!

여자 치마 속을 몰래 쳐다보다 망신을 당하는 <색즉시공>의 복학생 ‘은식’부터 담뱃값 100원에 목숨 거는 <위대한 유산>의 반백수 ‘창식’, 애들을 상대로 유치한 기싸움을 벌이는 <1번가의 기적>의 날건달 ‘필재’까지 배우 임창정이 영화 속에서 보여준 찌질함은 가히 독보적이다. 눈치 없고, 모자라서 하자 투성이지만, 도무지 미워할 수 없는, 급기야 관객으로 하여금 ‘짠한’ 측은지심을 갖게 하는 것 또한 배우 임창정 연기의 매력이라 할 수 있다. 이렇듯 소위 찌질한 캐릭터에 페이소스를 담아내는 연기로 정평이 나있는 임창정이 영화 <사랑이 무서워>에서 별볼일 없는 홈쇼핑 시식 모델 ‘상열’을 맡아 찌질남 연기의 결정판을 선보일 예정이다. ‘상열’은 집에서는 쉰내 나는 구박덩어리이자 직장에서는 못 말리는 식탐으로 빈축을 사는 천덕꾸러기로, 고백 한번 못하고 오매불망 짝사랑하는 여자에게는 술김에 대뜸 어제 밤일(?)을 확인하는 찌질한 남자의 자세를 확실히 보여준다. 임창정은 이번에도 자신이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캐릭터를 통해 관객들을 울고 웃기며 배우 임창정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흥행 영화에는 흥행 조연이 있다!
김수미, 안석환, 강성진, 안영미, 정경미 막강 조연 열전!

꽃미남만 상대한다는 충무로의 대모 김수미, 연극계의 큰 형님 안석환, 개그계를 넘어 다양한 연기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김진수, 안영미, 정경미까지 각계의 배우들이 <사랑이 무서워>를 위해 뭉쳤다. <위대한 유산>, <청담보살>, <육혈포 강도단>을 통해 임창정과 찰떡 인연을 이어온 김수미는 비로소 <사랑이 무서워>을 통해 임창정과 모자의 연을 맺었다. 김수미 특유의 융단 폭격과도 같은 욕설 애드립과 거칠은 입담에 코믹 지존 임창정도 혀를 내두를 정도였다고. 촬영 내내 두 배우의 코믹 에너지로 팽팽했던 결정적 장면은 영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애초보 ‘상열’에게 거침 없는 연애 코치를 자처하는 포장마차 주인은 연극과 영화를 넘나드는 베테랑 연기자 안석환이 맡았다. 이 밖에도 강성진이 ‘상열’의 얄팍하지만 유일한 빽인 홈쇼핑 조감독으로 출연하고, 안영미, 정경미 개그 콤비가 홈쇼핑 쇼호스트로 깜짝 출연해 극의 양념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를 맛깔스럽게 소화해낸 <사랑이 무서워>의 막강 조연진은 <사랑이 무서워>를 기대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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