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분간의 치열한 두뇌게임 누구도 믿지마라!
모두가 궁금했던 세계 최고기업 입사시험의 전말이 지금 공개된다!숨이 턱 막힐 것만 같은 음산한 분위기의 밀실. 창문 하나 없고 오직 8개의 책상과 의자만 덩그러니 놓여 있을 뿐인 이곳은 세계 최고기업 입사시험 마지막 관문을 치르기 위한 공간이다. 긴장감이 감도는 시험장에 서로 다른 성별, 인종, 외모를 가진 정체불명의 엘리트 응시자 8명이 들어온다. 그들은 모두 세계 최고기업 입사시험의 마지막 관문을 앞두고 있다.
압도적인 카리스마와 냉정함이 물씬 풍기는 시험 감독관은 응시자들에게 세가지 규칙을 알려준다.
첫째, 감독관과 경비에게 대화를 시도하지 말 것.
둘째, 자신의 시험지를 손상시키지 말 것.
셋째, 어떤 이유로든 이 방을 나가지 말 것.
규칙을 어긴 사람은 바로 실격처리 된다는 얘기와 함께 감독관은 단 하나의 해답만이 있을 뿐이며 시험시간은 80분이라고 말한다. 감독관은 그 즉시 타이머를 작동시키고 방을 나간다. 응시자들은 시험 문제지를 확인하지만 거기에는 아무것도 쓰여있지 않자, 적잖이 당황하기 시작한다. 시간은 점점 흐르고 응시자의 초조함은 더해만 간다. 바로 그때, 응시자 중, 한 명이 시험 문제지에 글을 쓰자마자 실격되어 밀실에서 쫓겨나는데...
80분간, 응시자들은 서로를 믿어야만 하고 서로를 의심해야 한다!
이제 해답과 문제는 바로 당신이 찾을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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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이그잼>은 최고 기업의 입사시험에서 마지막까지 생존한 최종 8명의 엘리트들이 살아남기 위한 치열한 두뇌싸움의 긴장감을 보여준다. 비열하고 차가운 기업사회의 냉혹한 현실을 신랄하게 드러내는 내용으로 세계 최초로 스릴러 장르와 입사시험이라는 소재를 완벽하게 결합시킨 이색적이고 기발한 영화이다.more
최근 취업을 준비하는 한국 젊은이들은 물론 국민 모두에게 배신감을 안겨주었던 고위층의 불법 채용으로 불거진 취업에 대한 불공정 경쟁에 대한 사회적 이슈로 인하여, 취업문제를 스릴러 영화의 메인 소재로 채택한 <이그잼>이 한국 사회에 큰 화제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이그잼>은 최종 입사 관문을 통과하기 위한 8명의 엘리트 지원자들이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서로 속고 속이는 두뇌게임이 압권인 심리 스릴러로, 지원자들은 집단지성을 통한 문제해결방식을 택하면서도, 서로간의 살아남기 위한 눈치싸움은 이 영화의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취업을 앞둔 사람뿐만 아니라 직장인들에게도 동경심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구글’과 ‘마이크로 소프트’社 같은 세계 최고기업의 입사시험이라는 이색적이고 독특한 소재는 관객들에게 한층 생생한 공감대와 진한 여운을 전달함으로써 기존 스릴러영화에서 보고 느끼지 못했던 전혀 새로운 감성의 심리 스릴러를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