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최강 TOP-GIRL들의 캐스팅!
이제껏 보지 못했던 과감하고 파격적인 변신으로 돌아온
크리스틴 스튜어트 & 다코타 패닝!

70년대를 풍미했던 시대의 아이콘이자 지금까지 전설로 남아있는 락그룹 ‘런어웨이즈’의 핵심멤버 조안 제트와 체리 커리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 영화 ＜런어웨이즈＞의 캐스팅은 이 영화의 가장 중요한 축이자 핵심이었다. 다코타 패닝과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현재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할리우드의 TOP GIRL들로 캐스팅 0순위의 아역배우 출신 스타들이다. 제작진은 어린 나이에도 불구, 오랜 연기경력으로 폭넓은 연기가 가능한 이 두 여배우들을 주목할 수 밖에 없었다. 아무것도 허락되지 않았던 그 시절에 고통과 불만 속에서도 자신들의 선택을 통해 꿈을 이뤄낸 조안 제트와 체리 커리라는 캐릭터는 다코타 패닝과 크리스틴 스튜어트라는 탁월한 캐스팅, 그리고 그녀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거침없는 연기변신을 통해 생명력과 리얼리티를 얻었다. 시지스몬디 감독이 조안 제트의 목소리와 성격, 그리고 몸짓을 연기할 수 있는 유일한 여배우라고 생각했던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뉴문>, <트와일라잇>을 통해 청순한 소녀의 이미지를 대변하고 있었다. 그런 그녀가 짧게 커팅된 블랙헤어에 여성스러움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보이시한 스타일, 터프하게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부르며 자신의 밴드를 만들어내는 카리스마 넘치는 조안 제트를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큰 눈과 귀여운 페이스, 깔끔한 이미지로 대변되던 다코타 패닝은 란제리룩을 비롯한 섹시한 의상에 짙은 메이크업, 불만과 상처를 마약과 섹스, 음악으로 배출하는 락커로 열연하며 영화에 놀랄만한 리얼리티를 부여했다. 관객에게 뜨겁게 사랑 받던 기존의 이미지를 영화 <런어웨이즈>라는 작품을 위해 과감하게 벗어버린 두 배우의 파격 변신은 이 영화의 최대, 그리고 최강의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다.

분출하는 저항과 패기, 열정의 SPIRIT, RUNAWAYS

영화 <런어웨이즈>는 음악만을 다룬 영화가 아니다. 10대 소녀들의 반항과 열정만을 다룬 영화도 아니다. 이 영화는 1970년대의 억압적인 시대 상황 속에서 자신들의 영혼이 원하는 대로 두려움 없이 행동했던 사람들에 대한 뜨겁고 가슴 뭉클한 이야기이다. 그룹 ‘런어웨이즈’는 이미 태생부터 자유와 해방을 상징하는 그룹으로서 고정관념으로부터의 해방, 전원 생활로부터의 해방,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정형화된 락과 디스코로부터의 해방을 뜻하는 그 시대의 아이콘이었다. 정형화된 음악을 하고 싶지 않았고 자신이 만든 음악을 통해 인정받고 싶었던 조안 제트는 락밴드를 만들기 원했고 그녀의 파워풀한 곡들을 선보일 수 있는 ‘런어웨이즈’의 리더가 된다. 불우한 집안 환경과 누구에게도 인정받지 못한 체리 커리도 자신의 에너지를 분출할 수 있는 계기가 필요했고 ‘런어웨이즈’의 보컬로 합류하면서 결국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뤄내고야 만다. 소녀들에게 아무것도 허용되지 않았던 시기. 마약과 섹스와 고통이란 단어를 제외하고 이야기 할 수 없었던 당시의 락앤롤은 그러므로 단순한 음악의 하위장르로 이야기 될 수 없었다. 밑바닥에서부터 분출되어 나온 그녀들의 에너지가 성취해 낸 것들은 바로 저항과 패기, 터질 것 같은 열정의 다른 이름이었던 것이다. 이전에 걸밴드들이 존재했음에도 불구하고 ‘런어웨이즈’가 가장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이유는 바로 여기에 있었다. 그러므로 영화 <런어웨이즈>는 단순히 상처받은 소녀들의 성장통을 다룬 이야기도, 락앤롤이라는 음악의 하위장르를 다룬 이야기링?아닌 바로 어두운 시대상을 뚫고 가슴이 원하는 대로 따른 소녀들의 리얼한 삶 자체를 담아낸 영화로 관객에게 강한 인상을 남길 것이다.

모든 스텝들의 열정과 패기의 에너지로 탄생된
2010년 가장 뜨거운 영화!

체리 커리의 한 권의 책 ‘네온 엔젤’로부터 시작된 영화 <런어웨이즈>는 어렸을 적부터 ‘런어웨이즈’라는 그룹에 관심이 많았고 체리의 자서전을 읽고 열광했었던 프로듀서 존 린슨에 의해 발굴되었다. 여기에 ‘실화’를 여러 차례 영화로 제작한 경험이 있었던 ‘리버 로드 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은 바로 이 영화의 제작으로 연결되었다. 제작사는 단순히 과거를 재현하는 영화에는 관심이 없었고 캐릭터의 성장과 그들의 삶이 가진 의미에 초점을 둔 영화로 완성되기를 바랬다. 사람에 관한 이야기, 덫에 빠진 사람들의 이야기가 아닌 스스로를 찾아가고 자신들을 위해 삶의 일부를 덜어낼 줄 아는 어린 소녀들과 그들의 능력에 관한 이야기로 이 영화를 바라본 그들의 시각이 바로 <런어웨이즈>라는 영화의 토대였다. 여기에 ‘데이빗 보위’,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비욕’ 등 쟁쟁한 음악인들의 뮤직비디오로 잘 알려진 플로리아 시지스몬디 감독의 감수성은 성장기의 예민하고 뜨거운 감수성을 가진 주인공들에게 생명을 불어넣어주었다. 각본을 쓰기 위해 ‘런어웨이즈’에 관련된 것이라면 어느 하나도 놓치지 않고 조사를 한 시지스몬디 감독은 작렬하는 스포트라이트 속 10대들의 삶을 상상할 수 있게 되었다. 여기에 영화 <런어웨이즈>의 정신적 지주이자 사실감을 부여한 실제 ‘런어웨이즈’의 리더 조안 제트가 총책임을 맡아 제작진에게 영감을 불어넣어주었다. 음악 감독 조지 드라코울리아스는 절묘한 음악 배치를 통해 캐릭터의 감정선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내고 공연장면을 통해 영화가 가진 에너지를 분출시킨다. 조지는 다양한 훈련들을 통해 패닝과 스튜어트, 두 여배우를 완벽한 락가수로 변신시키는데도 주요한 역할을 했다. 유지니오 카바레로 프로덕션 디자이너는 당시의 시대를 완벽하게 이미지화 시키고 캐릭터들의 감정선을 조명과 의상으로 재현하는데 성공하며 영화에 70년대의 시대적 이미지의 리얼리티를 극대화했다. 여기에 두 여배우 다코타 패닝과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혼연일체 연기와 노래부터 악기 연주, 무대 위 퍼포먼스까지 모두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보여준 열연은 영화 <런어웨이즈>에 폭발하는 아우라와 에너지를 수혈해주며 영화의 완성도를 높여주었다.

캐릭터와 배우의 혼연일체
2010년에 부활한 그룹 런어웨이즈!

다코타 패닝과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이미 검증 받은 연기력을 가진 배우였지만 그녀들에게도 <런어웨이즈>는 하나의 어려운 도전이었다. 실존했던 그룹의 주요 멤버, 조안 제트와 체리 커리로 완벽하게 변신하기 위해서는 노래를 부르는 것도, 악기를 만지는 것도, 무대를 압도하는 것도 ‘척’ 이 아닌 ‘진짜’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이런 까닭에 제작 기간 내내 스튜어트와 패닝은 조안 제트와 체리 커리로 분한 촬영 시간 외에도 락앤롤의 페르소나와 디테일을 연마했다.
스튜어트는 자신이 맡은 캐릭터이자 영화 <런어웨이즈>의 총 책임자인 조안 제트와 수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캐릭터에 완전히 몰두할 수 있었다. 시지스몬디 감독이 조안 제트를 연기할 배우는 오직 크리스틴 스튜어트 뿐이라고 말할 정도로 그녀에 대한 기대감은 높았고 그녀는 완벽한 조안 제트가 되기 위해 목소리 레슨부터 기타까지 완전히 마스터하기에 이르렀다. 이러한 그녀의 노력은 크리스틴이 부른 노래를 듣고 조안 제트 본인도 자신이 부른 노래라고 착각하게 할 정도로 캐릭터에 몰입하는 결과를 낳으며 영화의 리얼리티를 부여했다. 자신이 연기한 체리 커리와 하나가 되고 싶었던 다코타 패닝에게 영화 속 체리 커리와 같은 나이에 촬영을 하게 된 일은 행운이었다. 다른 시대에 살았지만 또래이기도 했던 체리 커리의 분노와 에너지, 그리고 젊음을 포착하고 동일시 하는 어렵지 않은 일이었기 때문이다. 패닝은 체리 커리가 겪었던 당시의 아픔과 열정을 자신의 내면에 새겨 모두의 공감을 이끌어 낼만한 훌륭한 연기를 펼쳤으며 스튜어트와 함께 훈련 받아온 목소리 레슨과 안무 연습은 영화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일본 공연 현장에서 그 절정을 보여준다. 자신의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쉽게 갈 수 있는 길을 마다하고 뼛속부터 스타일까지 완전하게 캐릭터에 몰입한 두 여배우의 열연은 실존했던 그룹 ‘런어웨이즈’를 2010년도로 불러낸 듯한 리얼리티로 관객에게 다가갈 것이다.

영화 속 가장 매력적인 관전 포인트!
관객을 압도하는 리얼한 공연장면의 재현!

2009년의 늦여름, 캘리포니아의 Norwalk에 위치한 예술 문화 센터에서 어디서도 본적 없는 기묘한 장면이 연출되었다. 1970년대 옷을 입은 어린 일본인 엑스트라들이 버스를 타고 내좆윱?광경은 2009년 현재의 분위기와 너무나 달랐다. 그것은 ‘런어웨이즈’가 최고의 명성을 자랑할 때, 일본에 도착한 광경을 재현한 <런어웨이즈>의 최고의 하이라이트 장면의 촬영 현장이었다. Norwalk가 도쿄란 이름으로 불리고,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불타는 듯한 붉은 가죽으로 된 점프 수트를 입고 파워풀하게 기타를 치기 시작했고 그 옆에서 다코타 패닝이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매너로 좌중을 압도하기 시작했다. 패닝은 쫙 달라붙는 코르셋과 망사 스타킹을 신고 있었다. ‘런어웨이즈’의 최고의 히트작이자 파워풀한 밴드의 실체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히트곡 ‘체리 범(Cherry Bomb)’을 부르는 순간 관객들은 더욱 과격해졌고 흥분하기 시작했다. 이것은 단순한 연출장면이 아니었고 실제 공연을 뛰어넘는 에너지가 넘치는 너무나 현실적인 순간이었다. 패닝은 실제로 노래를 불렀고 무대를 압도하는 힘찬 안무를 선보였으며 스튜어트는 실제로 기타를 연주했다. 마치 진짜 체리커리와 조안 제트인 것처럼 두 사람의 눈가에 눈물이 가득 차기 시작했다. 팬들은 ‘런어웨이즈’를 환호하는 듯 했지만, 실제로는 패닝과 스튜어트에게 완전히 반한 상태였다. 플로리아 시지스몬디가 카메라를 지휘하고 촬영 가능한 모든 앵글을 캡쳐함에 따라 그 곳에는 진실과 실제만이 존재했다. 주인공들에게 그것은 여정의 정점을 의미했다. 두 어린 배우들에게는 거칠고 치열했던 몇 달간의 촬영이 끝에 다다랐음을 의미했다. 시지스몬디는 전기 영화나 과거를 기념하는 영화를 만드는 것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다. 그녀에게 <런어웨이즈>는 어린 소녀들이 자신들의 욕망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이야기였다. “그들은 그저 자신들의 환경에서 너무나 멀리 와버렸어요. 하지만 이것은 다큐멘터리가 아니에요. 나는 사건들의 진실을 그리고, 우리가 아는 것으로부터 스토리를 찾아냈어요.” 감독의 이러한 비전과 열정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일본 공연 장면은 마치 30년 전 그 공연이 완벽하게 현현된 듯 관객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70년대가 살아 숨쉰다!
시대와 감성을 고스란히 살려낸 미술!

오스카상을 수상한 프로덕션 디자이너 유지니오 카바레로는 뛰어난 재능과 날카롭고 예민한 시선으로 영화 <런어웨이즈>의 배경인 1970년대 중반에서 후반까지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카바레로는 ‘런어웨이즈’가 첫 활동을 시작한 캘리포니아를 비롯, 그녀들이 방문한 일본의 도시 이미지까지 당시의 시대적 이미지를 스크린으로 고스란히 옮겨왔다. 시지스몬드 감독은 당시의 시대적 느낌을 리얼하게, 마치 진짜인 것처럼 재현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카바레로는 감독이 추구하는 바를 하나도 놓치지 않았다. 두 사람은 팽팽한 긴장감을 가지고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꼼꼼하게 계획을 세우고 아웃라인을 잡고, 영상에 잡히는 선과 빛의 느낌을 매 순간 조절해 가며 순간의 아우라까지 잡아내는 데 공을 들이는 등 치밀하게 영상을 재단하는 데 집중했다. 한 가지 아이디어는 램프를 활용하는 것이었다. 램프들은 당시 시대적 친밀함을 만들어내기 위해 세트의 모든 코너들에 놓여졌다. 카바레로는 램프가 상황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필터와 같아서 램프가 배우들의 감정과 시대의 컬러감을 더욱 키워준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것은 70년대를 반영하는 강렬한 색들을 사용했지만 주인공들이 순수함을 잃어버릴수록 더욱 색 바래고 탈색된 색을 사용하는 등 주인공들의 태도와 상황에 따라 장면을 디자인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녀들에게 기회를 주었지만 한없이 좁은 무대였던 캘리포니아를 비롯, 전성기의 일본을 거쳐가는 그녀들은 점차 마약 등을 통해 어두운 세계로 빠져들 때의 느낌을 사실적이고 감각적인 비주얼로 리얼리티를 살려내는 데 주력했다. 특히 그룹과 체리 커리와 조안 제트의 거대한 변화를 상징하는 ‘체리 범(Cherry Bomb)’ 공연 장면은 미묘한 변화를 감지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제작팀은 시각적으로 놀라움을 주기 위해 모든 것을 그대로 두는 방식으로 디자인함으로써 외부의 틀을 이용해 캐릭터의 내면적인 관점을 영상화 시키는데 성공했고 관객들에게 70년대 후반의 이미지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영상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