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의 전설적인 의적, 산도르 로자의 이야기를 통해, 과거 오스트리아 제국에 지배 받던 역사를 다룬 영화. 헝가리 국내외에서 두루 성공을 거두었다. 1869년 헝가리의 새 총독으로 부임한 기데온 라데이는, 대대적인 반란군 검거 작업에 나선다. 붙잡힌 반란군들은 대평원의 트렌치 감옥으로 끌려가고, 이 곳에서는 또 다른 가담자 색출을 위해 온갖 잔인한 고문이 자행되고 있었다. 하지만 헝가리 독립운동의 지도자들은 자부심과 위엄을 잃지 않고, 이 폭압에 당당히 저항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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