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망쳐서 살아남아!
총리 암살범...
숲의 도시 센다이. 반미 성향을 가진 젊은 신임 총리의 취임 퍼레이드 중 R/C(radio control) 헬기 폭탄이 폭발! 전국민이 목격하는 가운데 총리 암살 사건이 벌어진다. 현장 부근에선 택배기사인 아오야기가 대학시절 친구인 모리타와 오랜만에 재회하고 있다. 그러나 어딘가 모르게 이상한 친구는 아오야기에게 전한다. "너는 총리 암살범으로 지목 당할 거야. 도망쳐! 오스월드처럼 될거야!" 수수께기 같은 말이 끝나자마자 폭발음과 함께 경찰들이 아오야기를 향해 총구를 겨누며 추격해 오는데… 아오야기가 암살현장에 있었음을 증언하는 목격자, R/C헬기를 조종하고 있는 아오야기의 증거 영상 등이 차례로 공개되고 그의 모든 과거는 그를 범인으로 몰아가는 증거가 된다. 왜, 일반 시민에게 누명을 씌운 것일까? 라는 의문을 해결할 방법도 여유도 없다. 체포가 아닌 그저 사살을 목적으로 다가오는 경찰을 피해 그가 할 수 있는 것은 필사적으로 도망치는 것 뿐! 그의 도주극은 어떻게 끝날 것인가? 그를 돕는 의문의 친구들이 하나 둘 나타나는 가운데… 모든 사건의 진상은 비틀즈의 명곡 '골든 슬럼버'가 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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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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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신 치바> <마왕>의 이사카 코타로 원작. 그 스스로 「할리우드 규모의 대작 소설을 쓰고자 했다」라고 집필의도를 밝힌 대표작 <골든 슬럼버>. 제 5회 일본서점대상 수상. 제 21회 야마모토 슈고로상을 수상한 베스트셀러… 한,일 양국의 스릴러 매니아들로부터 '걸작'의 칭호를 획득한 원작은 곧바로 2009년, 한국의 CJ와 일본 토호가 공동제작에 합의한다. 일본의 봉준호라 불리우는 천재 나카무라 요시히로 감독이 각본과 감독을, <환생> <지금 만나러 갑니다> 등으로 3년 연속 일본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차지한 다케우치 유코와 2009년 2010년 일본 아카데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사카이 마사토, <도쿄>등으로도 국내 인지도가 높은 카가와 데루유키 등 연기파들이 몰려든다. “정교한 캐릭터 조형과 신선한 복선, 유머 넘치는 대화 등 원작의 맛을 교묘하게 풀어냈다! _ 마이니치 신문” “손에 땀을 쥐게하는 엔터테인먼트인 동시에 그를 둘러싼 인물들이 만들어내는 따뜻하면서도 독특한 인간드라마_요미우리 신문” 등의 격찬 또한 따라왔다. 그리고 2010년 제60회 베를린 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출품하며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았다. 과연, 이 특별한 명성의 <골든 슬럼버>에 무엇이 있는 것인가?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