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 바다, 그 속에 숨겨진 잔인한 비밀
일본의 작은 마을, 타이지. 그곳이 감추려 하는 잔인한 비밀!1960년대, 전세계적인 돌고래 사랑의 열풍을 일으켰던 미국 TV 시리즈 “플리퍼”. 그 TV 시리즈를 위해 돌고래를 직접 잡아 훈련을 시켰던 ‘릭 오배리’는 돌고래 조련사들에게 대부와도 같은 존재였다. 그러나 그는 이제 돌고래 보호를 위해 싸우고 있다. 일본의 작은 마을, 타이지의 바닷가에서 릭 오배리가 말해주는 잔인한 비밀은 바로 끔찍한 돌고래 사냥! 매년 이 곳에서는 2만 3천마리 가량의 야생 돌고래가 무분별한 포획활동으로 인해 죽어가고 있었던 것이다.
작전명 “오션스 일레븐”!
세계 최고의 전문가들이 뭉친 첩보스릴러를 만난다!
작고 평화로운 타이지만, 그 바다의 세 면을 막고 있는 깎아지는 절벽과 날카로운 철조망, 외부인을 위협하는 마을 주민들. 철저하게 외부인의 접근을 막고 있는 그 곳에서 자행되어온 무자비한 돌고래 학살을 막기 위해 “오션스 일레븐”이 나섰다. 수중 촬영, 녹음 전문가, 특수 효과 아티스트, 세계적 수준의 프리다이버들로 구성된 이들은 돌고래 학살을 은폐하려는 마을 사람들의 눈을 피해 그 참혹한 현장으로 잠입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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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선댄스 영화제 관객상 수상!more
올해 최고의 충격 고발로 각종 영화제의 중심에 선 화제작!
1960년대 돌고래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전세계적으로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던 미국 유명 텔레비전 시리즈인 ‘플리퍼’를 통해 돌고래 조련의 초석을 다졌던 리차드 오배리. 하지만 부와 명예를 모두 안겨줄 수 있는 돌고래 조련사의 길을 포기하고 지금은 삶의 방향을 180도 바꿔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돌고래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는 그가 <더 코브: 슬픈 돌고래의 진실>을 통해 돌고래 사냥의 참혹한 진실을 밝혀냈다.
<더 코브: 슬픈 돌고래의 진실>은 일본의 타이지(太地) 지역에서 일어나고 있는 끔찍하고 잔인한 ‘돌고래 사냥’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겉으로는 한없이 평화로워 보이기만 하는 작은 마을, 타이지의 바다 한 켠에서 매년 9월부터 다음 해 3월까지 약 6개월 동안 조용하고 은밀하게 돌고래 사냥이 일어난다. 깎아지른 듯한 절벽으로 막혀 있고, 바다 쪽으로 향한 입구가 작아 마치 천연 요새와도 같은 이 작은 만은 이 기간 동안 수시로 돌고래 피로 물든 붉은 파도가 치곤 한다. 온 바다를 핏빛으로 물들이는 이 충격적이고도 무시무시한 돌고래 포획 작업은 수십억 달러에 이르는 돌고래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식품 사업에 긴말하게 연관되어 있다. 영화는 타이지에서 벌어지는 돌고래 사업의 어두운 진실과 인간의 잔혹함을 긴박감 넘치는 화면 속에 담아내며 모두를 충격에 빠뜨린다.
2009 선댄스 영화제에서 무려 8번의 기립 박수를 받으며 관객상을 거머쥔 <더 코브: 슬픈 돌고래의 진실>은 이외에도 핫독스 다큐멘터리 영화제, 실버독스 다큐멘터리 영화제, 시드니 영화제 등에서 관객상은 물론 다큐멘터리 부문 최고상을 수상하며 2009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10월 17일 개최된 도쿄국제영화제에서도 상영이 예정되어 있어 영화의 배경이 된 일본 자국 내의 반응에 대해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더 코브: 슬픈 돌고래의 진실>! 오는 10월, 충격적인 진실이 한국의 관객들을 찾아온다.
스페셜리스트들의 기막힌 잠입! 그들이 밝혀낸 충격적 비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보다 숨막히고 다이내믹한 스릴러형 다큐멘터리!
<더 코브: 슬픈 돌고래의 진실>은 비밀에 싸여 있는 참혹한 현장, 돌고래 포획의 중심에 위치한 타이지를 고발한다. 이 곳에서 시작되는 돌고래 사업의 어두운 진실과 인간의 잔혹성을 충격적인 영상과 함께 담아내는 작업은 순탄치만은 않았다. 짜인 각본보다 더욱 긴박했던 이들의 첩보작전은 그 어떤 극영화보다 숨막히고 다이내믹한 전개로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이를 위해 액티비스트 리차드 오배리와 감독 루이 시호요스, 바다보존협회(Oceanic Preservation Society)는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을 모아 팀을 결성했다. 수중 녹음과 촬영 전문가, 특수효과 전문가, 세계적 수준의 프리다이버 등으로 구성된 일명 “오션스 일레븐”팀이 탄생한 것! 지역 주민들에 의해 촬영은커녕 접근조차 힘든 상황 속에서 그들은 감시가 소홀해지는 밤을 틈타 사건이 벌어지는 타이지만에 은밀하게 잠입한다. 보다 생생한 사건진위 파악을 위한 음성 탐지기를 비롯하여, 결정적 장면 포착을 위해 수중과 절벽 등 다각도의 위치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이 같은 작전이 발각되지 않도록 최첨단 장비가 모두 동원되었다. 그 결과 이들은 그 작은 만에서 실제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그리고 왜 전세계 모든 사람들 이 문제에 대해 알아야만 하는지에 대한 답이 되어줄 화면을 영화 속에 고스란히 담아내는데 성공했다. 일본 수산업에 깊이 침투해있는 야쿠자 조직과 스스로 돌고래 사냥이 전통이라고 굳게 믿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강력한 위협,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그들의 눈을 피한 아슬아슬한 잠입 활동! 다큐멘터리 사상 유례없는 흥미진진한 전개와 긴박감은 영화가 끝날 때까지 관객들로 하여금 단 한 순간도 화면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들 것이다.
WHY? 돌고래를 둘러싼 궁금증들!
Fact 1
왜 돌고래를 보호해야 하는가?
높은 지능과 자의식, 그 이상으로 소중한 인간과의 교감!
과거 유명한 돌고래 조련사였지만 이제는 돌고래 구조를 위한 활동에 몸담고 있는 ‘릭 오배리’는 말한다. 지금 이 상황을 고칠 수 없다면 ‘희망’이 없다고. 높은 지능과 자의식을 가지고 있으며, 그 어떤 동물들 이상으로 인간과의 교감이 깊은 돌고래를 보호하기 위해 많은 이들은 전세계를 향해 진실을 말하고자 한다. 인류보다 더 오랜 시간 지구의 주인이었던 돌고래와의 공존을 꿈꾸는 이들의 활약을 만나보자!
Fact 2
‘작은 고래’라서 사냥이 합법적?!
돌고래의 희생으로 성업중인 엔터테인먼트와 식품 사업의 실태
1986년 국제포경위원회(International Whaling Commission)의 결정으로 전세계 상업적 포경은 금지되었다. 하지만 돌고래는 ‘작은 고래’로 분류되며 포획이 허용되고 있다. 국제포경위원회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일본은 수십억 달러 규모의 돌고래 사업의 중심국으로 자리하고 있으며, 매년 2만 3천 마리의 돌고래가 일본의 바다에서 죽어나가고 있다. 쇼를 위한 돌고래는 15만 달러, 식용을 위한 돌고래는 6백 달러로 거래되며, 그나마 당장의 죽음을 피한 쇼 돌고래들도 평균 2년 정도의 생존기간만을 버틸 뿐이다.
Fact 3
돌고래 고기는 수은 덩어리?
‘제 2의 미나마타병’에 대한 경고!
영화에서 발견된 충격적인 진실 중 하나는 돌고래 고기를 섭취함으로써 우리 건강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먹이사슬의 상위 포식자인 돌고래는 조사 결과, 수은, 메틸 수은, 카드뮴, 디디티(DDT), 피시비(PCB) 등 유해물질에 오염된 사실이 입증되었다. 현대사에 있어 최악의 수은중독 피해는 다름아닌 일본의 미나마타 지역에서 발생되었고, 아이러니하게도 또다시 일본의 타이지 지역에서 돌고래 고기가 생산되어 ‘제 2의 미나마타병’에 대한 두려움을 안겨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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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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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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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홈
http://blog.naver.com/thecove2009
수상내역
- [제82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 다큐멘터리상 수상
- [제25회 선댄스영화제] 관객상(다큐멘터리) 수상
- [제44회 전미 비평가 협회상] 다큐멘터리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