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특별한 가족의 여름 전쟁이 시작된다!
‘OZ’의 보안 관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던 천재수학 소년 ‘겐지’는 짝사랑하던 선배 ‘나츠키’의 부탁으로 시골 여행에 동참하게 된다. ‘나츠키’의 대가족과 함께 시골 마을에서의 즐거운 추억도 잠시, ‘겐지’에게 날라온 한 통의 문자메시지는 사이버 가상 세계 ‘OZ’를 사상 최악의 위기에 빠뜨린다. ‘OZ’의 붕괴는 현실 세계의 위기로 이어지고, ‘겐지’는 이 모든 사건의 주범으로 몰리게 된다. ‘겐지’와 ‘나츠키’의 대가족은 인류의 운명을 건 일생일대의 여름 전쟁에 나선다!동영상 (3)
- 제작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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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달리는 소녀>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전하는more
최고의 감성 판타지 어드벤처 <썸머워즈>!
2007년 혜성처럼 등장했던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3년여의 침묵을 깨고 다시 돌아왔다. 올 여름, <시간을 달리는 소녀> 제작진이 선사하는 최고의 감성 판타지 어드벤처 <썸머워즈>다.
10대 소녀의 풋풋하고 섬세한 감성을 아름다운 스토리에 녹여내며 ‘미야자키 하야오를 뛰어넘는 애니메이션’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명작 <시간을 달리는 소녀>. <시간을 달리는 소녀>는 일본 아카데미 애니메이션 최우수작품상을 비롯 전 세계 영화제 23회 수상이라는 기념비적인 기록을 세운 최고의 애니메이션으로 등극했다. 이 작품으로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명성은 일본은 물론 한국과 전세계에 퍼져나갔고 미야자키 하야오를 잇는 최고의 애니메이터로 자리매김했다.
호소다 마모루 감독이 3년 만에 선보이는 <썸머워즈>는 모든 이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찬란한 여름을 배경으로 수학천재 소년이 겪게 되는 모험, 우정, 사랑을 상쾌하고 청량한 에너지를 담아 전한다. 수학에 천부적인 소질을 가지고 있는 겐지가 짝사랑하던 선배 나츠키로부터 약혼자 역할을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찾아간 시골마을에서 판타지 어드벤처는 펼쳐진다. 수수께끼의 문자 한 통으로 발생한 ‘OZ’ 세계의 위기와 현실 세계의 혼란! 세계의 위기를 구하기 위해 똘똘 뭉친 27명의 대가족과 17살 소년의 활약상은 올 여름 절대 잊지 못할 최고의 청량한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또한, 전 세계가 기다려왔던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최신작 <썸머워즈>는 제62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공식경쟁부문 출품이 확정되며,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영광을 다시 한번 안겨줄 것으로 예상이 된다.
‘미야자키 하야오’가 미래를 건 차세대 감독 ‘호소다 마모루’와
재패니메이션을 이끄는 최고의 인재들 <썸머워즈>에 뭉쳤다!
2009년 현재 재패니메이션을 이끄는 실력파들이 <썸머워즈>를 위해 한 자리에 뭉쳤다! 감성을 흔드는 스토리와 생생하고 약동감 넘치는 캐릭터, 아름답고 판타스틱한 배경의 <썸머워즈>는 호소다 마모루 감독은 물론 최고의 실력파들이 함께 있기 때문에 가능한 작업이었다.
단 한 편의 애니메이션으로 전 세계를 열광시키며 차세대 유망 감독으로 자리매김한 호소다 마모루. 그의 시작은 애니메이션의 거장(巨匠)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에게 받은 한 편의 편지였다. 대학 졸업 후 스튜디오 지브리 연수생 시험에서 낙방한 호소다 마모루 감독은 일본 애니메이션의 신(神)으로 추앙 받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친필 편지를 받는다. “당신 같은 인재는 지브리에 들어오게 하면 오히려 재능을 발휘하지 못할 것이다. 더 넓은 시야를 가져라.”라는 내용이었다. 일본 애니메이션의 시작과 끝은 지브리 애니메이션이라는 편견을 탈피하는 차세대 애니메이션을 목표로 첫 오리지널 작품 <시간을 달리는 소녀>를 완성시킨 호소다 마모루 감독은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뒤를 잇는 차세대 유망 감독으로 당당히 자리매김했다.
그런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야심작 <썸머워즈>를 완성시키지 위해 일본 최고의 인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각본가 ‘오쿠데라 사토코’,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캐릭터 디자이너 ‘사마다 요시유키’, 여기에 지브리 스튜디오의 실력자 ‘다케시게 요우지’가 미술감독으로 합류함으로써 마침내 최강의 드림팀이 완성됐다. 일본 아카데미 각본상 수상에 빛나는 오쿠데라 사토코는 17세 소년과 27명의 대가족에게 닥친 판타스틱한 모험기를 여성 작가 특유의 섬세함과 따뜻한 정취가 묻어나는 필력으로 완성해냈다. 또한 캐릭터 디자이너 사마다 요시유키는 주요 인물은 물론 대가족을 구성하는 캐릭터 하나하나에도 애정을 담아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덕분에 <썸머워즈>의 캐릭터들은 마치 실제 가족들의 모습을 보고 있는 듯 정감이 생생하게 느껴진다. 여기에 <이웃집 토토로>를 시작으로 20년 동안 지브리 스튜디오에 몸담았던 미술감독 타케시게 요우지가 시골마을의 따뜻한 정취와 사이버 네트워크의 화려한 세상을 그려내면서 감성 판타지 어드벤처 <썸머워즈>는 화려하게 탄생했으며, 지브리 스튜디오 작품 이상의 웰메이드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기억될 것이다.
모험심과 향수를 동시에 불러 일으키는
전 세대를 위한 영화 <썸머워즈>
‘여름’은 그 어느 때보다 사람을 호기롭게 만드는 계절이다. 찬란하게 빛나는 녹음은 몸을 살찌우고, 귓가에 살랑거리는 매미소리와 비에 젖은 흙내음은 마음을 풍족하게 한다. 어쩐지 특별한 일이 벌어질 것만 같은 ‘여름’은 사람들의 모험심을 자극하고, 아련한 추억과 향수를 안겨주는 최고의 계절이다.
감성 판타지 어드벤처 <썸머워즈>는 여름 방학을 맞은 17세 천재 수학 소년에게 일어난 판타지 모험기를 그리고 있다. 수학에 뛰어난 재능을 갖고 있지만, 내성적인 소년 겐지는 평소 짝사랑하던 선배 나츠키로부터 뜻밖의 제안을 받아 나츠키의 증조할머니가 계신 시골로 내려가게 된다. 27명의 대가족과의 만남, 그리고 ‘OZ’의 대혼란을 야기하는 예상치 못한 사건에 부딪히면서 겐지는 자신의 재능을 발휘해 대가족과 함께 사건 해결에 나선다. 자신을 믿어주는 가족, 그리고 꼭 지켜줘야만 하는 사람들을 위해 17살 소년 겐지는 어른으로 한 뼘 더 성장하게 된다.
관객들 역시 겐지가 겪는 모험을 함께 지켜보면서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던 여름날의 에너지를 다시금 느끼게 될 것이다. 또한 각박한 도시를 떠나 할머니, 할아버지, 친척들이 기다리는 시골에서 느꼈던 설렘과 편안한 향수를 떠올리게 된다. 호소다 마모루 감독은 <썸머워즈>에서 ‘OZ’라는 미래적인 소재를 통해 가장 인간적인 테마를 보여주는 뛰어난 연출력을 보여준다. “고도로 진화된 사이버 네트워크라 할 지라도 그 짜임이 가족애보다 더 끈끈할 수는 없는 것이다.”라는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말처럼 <썸머워즈>를 보는 관객들은 ‘가족의 정은 그 어떤 네트워크보다 가장 강력한 네트워크’라는 사실을 몸소 깨닫게 된다.
소년의 호기로움과 따뜻한 가족애가 청량한 그림체와 스토리에 오롯이 녹아있는 감성 판타지 어드벤처 <썸머워즈>는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올 여름, 단 하나의 감성 판타지 어드벤처로 모두의 상상을 초월하는 새로운 세계를 선사할 것이다.
사이버와 현실 세계를 넘나들며
오감을 자극하는 판타스틱 비주얼!
가슴 속까지 시원하게 하는 청량한 그림체와 생명력 넘치는 캐릭터는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힌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를 비롯한 전작에서 보여준 세련된 영상미는 이번 <썸머워즈>에서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돼 사이버와 현실 세계를 넘나들며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한다.
특히 영화초반 등장하는 사상 최대의 사이버 가상 세계 ‘OZ’는 화려한 색감과 활기 넘치는 에너지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화이트와 핑크로 대표되는 ‘OZ’는 사이버 세계에서 생활하는 각양각색의 아바타들의 특징을 살려내 보는 재미를 더한다. 또한 아바타들의 배틀과 상상을 초월하는 ‘OZ’ 세계의 다채로운 변신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 정도로 환상적이다.
‘OZ’와 함께 <썸머워즈>에 등장하는 ‘나츠키’의 고향 나가노 우에다는 실제로도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일본의 명지다. 짙푸른 녹음과 파란 하늘, 높이 솟은 하얀 구름, 그리고 시원한 공기가 느껴지는 아름다운 시골마을을 수채화로 그린 듯 맑디 맑게 표현돼 한번쯤 가보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한다.
사이버 세계와 시골마을은 전혀 어울리지 않는 듯 느껴지지만 <썸머워즈>는 두 세계를 조화롭게 담아내며 관객들의 보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오직 <썸머워즈>에서만 확인해 볼 수 있는 판타스틱한 비주얼은 관객들의 가슴 속에 스며들어, 쉽게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수상내역
- [제33회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 애니메이션 작품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