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다 쓰러질 청춘 코미디
짭새를 골탕먹이자! vs 경찰을 얕보지마!그들에게 청춘은 삽질이어라~
1979년 여름, 평화로운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7명의 악동들이 있다. 리더 ‘마마라치’, 에로 마니아 ‘사이조’, 별나라 왕자님 ‘이노우에’, 식신 ‘치바’, 큐트한 후배 ‘제이미’, 형제많은 빡빡이 ‘타키아키’ 그리고 2년 꿇은 유급대왕 ‘츠지무라’로 구성된 ‘우리들’팀은 마을에 새로 온 ‘경찰아저씨’의 과속단속에 불만을 품고 복수를 계획한다.
폭풍의 자전거 작전, 다함께 폭탄 작전, 경찰아저씨 변태 만들기 작전 등 다양한 방법으로 경찰을 골탕 먹이려는 ‘우리들’과 이에 맞선 ‘경찰아저씨’의 불꽃 튀는 전쟁이 시작되는데...
결국 결정적인 한방을 노리고 옆 마을 불꽃놀이 화약을 훔쳐오겠다는 겁 없는 계획을 세운 ‘우리들’.
과연 최후의 전쟁은 누가 승리할 것인가!!!
동영상 (1)
- 제작 노트
-
18개월 동안 접속 랭킹 1위를 차지한 인기 블로그 소설 원작!more
실화를 바탕으로 한 못말리는 장난질, 폭소만발 작전들 대공개!
영화 <우리들과 경찰아저씨의 700일 전쟁>은 1979년 일본의 한 시골마을에서 7명의 악동들과 1명의 경찰 아저씨가 벌이는 장난 전쟁을 다룬 코미디 영화다. 이 영화의 원작은 ‘마마차리’라는 일본 블로거의 블로그에 연재된 소설이다. 마마차리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진 이 소설은 연재 당시 18개월 동안 접속 랭킹 1위를 차지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원작자인 마마차리는 당시 친구들과 마을 사람들에 대한 추억을 남겨두고 싶어서 블로그를 쓰기 시작했다. 원작자인 마마차리에 의하면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과 장난들은 대부분 실화지만, 장난들 중 일부는 생각만 하고 실제로 행동에 옮기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블로그 소설은 영화가 개봉된 후에도 계속 연재되면서 초등학생부터 70대 할아버지 할머니에 이르기까지 세대를 막론하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영화 <우리들과 경찰아저씨의 700일 전쟁>은 프로듀서 모리야 타케시는 웃기면서도 감동이 있는 굉장히 재미있는 블로그가 있다는 소문을 듣고 소설을 읽은 뒤, 한 눈에 반해 영화화를 추진했다. 원작자 마마차리는 영화를 보고 무엇보다 주인공을 맡은 이치하라 하야토와 사사키 쿠라노스케가 소설 속 인물들을 너무나 멋지게 소화해내서 감탄을 금치 못했다고 한다. 또한 친구들의 우정과 1979년의 풍경들이 영화에 제대로 표현되어 영화를 보다 보니 왠지 옛날이 그리워져서 울컥했다면서, ‘보면 힘이 나는 비타민 같은 영화가 만들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코미디 연출의 신성 츠카모토 렌페이 감독 작품!
일본판 <공부의 신> <시효경찰> 감독이 전하는 초특급 웃음 폭탄!
일본 최고의 코미디 감독으로 손꼽히고 있는 츠카모토 렌페이 감독이 초특급 코미디 영화로 한국을 찾아온다. 일본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은 드라마 ‘시효경찰’, ‘사토라레’, ‘공부의 신’ 등을 연출한 츠카모토 렌페이 감독은 착한 스토리와 따뜻하고 자연친화적인 연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며 명실공히 최고의 감독으로 급부상했다. 특히 츠카모토 렌페이 감독의 남다른 코믹 센스는 작품을 연이어 히트시키는 원동력으로 손꼽히며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은 많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리기도 했다. 주로 방송계에서 활동하던 츠카모토 렌페이 감독은 2004년 영화 <고스트 샤우트>로 영화계에 데뷔한 뒤 2005년 <착신아리2>를 히트시키면서 영화계에도 안착했다. 그리고 츠카모토 렌페이 감독은 일본에서 18개월 동안 접속 랭킹 1위를 차지한 인기 블로그의 소설 <우리들과 경찰아저씨의 700일 전쟁>을 감각적이고 만화적인 구성과 장면으로 연출해 풋풋하고 유쾌한 코미디영화로 완성시켰다.
코미디 연출의 핵심은 ‘여러 가지 맛’이라고 밝힌 츠카모토 렌페이 감독은 <우리들과 경찰아저씨의 700일 전쟁>의 촬영 기간 동안 배우들의 의견이나 애드리브를 적절히 조율하여 최고의 코믹 연기가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또한 현장에서 살아 움직이는 여러 느낌들을 최대한 살려, 재기발랄한 ‘우리들’ 팀과 진지한 경찰아저씨가 벌이는 갖가지 장난과 작전을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그리고 다양한 개성을 지닌 캐릭터들을 통해 영화적인 재미가 가득할 뿐만 아니라 사람 냄새 나는 코미디 영화를 만들어냈다.
자극적인 소재 NO! 억지 설정 NO!
100% 청정무구 고순도 웃음을 보장!
영화 <우리들과 경찰아저씨의 700일 전쟁>은 너무 억지스럽거나 지나친 설정으로 거부감이 느껴지는 코미디 영화와 달리, 자극적인 소재나 억지 설정을 배제한 채 엽기 발랄한 캐릭터들이 벌이는 유쾌한 에피소드들로 건강한 웃음을 선사한다. ‘우리들’과 ‘경찰 아저씨’가 1승씩 주고 받으며 벌이는 장난들은 위험하다기 보다는 재기발랄하고, 영화 속에서 계속되는 사소한 장난은 끊임없이 폭소를 터뜨리게 만든다. 그리고 <우리들과 경찰아저씨의 700일 전쟁>에는 웃음만 있는 것은 아니라 10대들의 일상과 그 또래만의 고민, 우정과 의리, 약속 등이 담겨 있어 더욱 보는 재미를 더한다.
또한 일본의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넓은 들판과 소박한 가게들 속에서 ‘우리들’과 ‘경찰 아저씨’ 그리고 마을 사람들이 한데 어울려 벌이는 소동들은 여유와 정감을 느끼게 하며, 마음을 정화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처럼 <우리들과 경찰아저씨의 700일 전쟁>은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과 건강한 스토리, 눈을 즐겁게 만드는 영상들로 가득 차 있다. 따라서 요즈음에 보기 힘든 뒷맛 개운한 깨끗한 웃음을 선사하는 영화로, 막장이 범람하는 시대에 클린 컨텐츠로 기억될 것이다.
1979년 풍경을 보여주며 깨알 같은 재미 선사!
추억을 자극하는 유기농 코미디!
영화 <우리들과 경찰아저씨의 700일 전쟁>은 1970년대 말 일본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아이템들이 담겨 있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1979년 일본은 ‘인베이더 게임’(외계인들이 공중에서 떨어지면, 방어막 뒤로 이동하며 외계인이 상륙하지 못하도록 총알을 퍼부어대면서 상대방 전멸의 임무를 수행하는 게임)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오락실뿐만 아니라 다방에서도 오락기로 인베이더 게임을 하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또한 1979년은 일본에 편의점이 처음 생긴 때다. 도쿄를 중심으로 하나 둘씩 생기던 편의점들이 시골 마을까지 생기며 전국을 휩쓸었다. 영화에서는 주인공인 ‘마마차리’의 엄마가 편의점에서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으로 나온다.
또한 ‘우리들’일당이 신분을 은폐(?)하기 위해 쓰는 ‘타이거 마스크’나 일본의 대표적 놀이문화인 ‘불꽃놀이’ 등 영화 속에는 일본의 생활상을 알 수 있는 아이템들이 깨알같이 숨어있다. 뿐만 아니라 이런 아이템들은 한국 관객들에게도 익숙한 것들이라 영화 속 인물들과 이야기가 더욱 가깝게 느껴지게 만든다. 영화 <우리들과 경찰아저씨의 700일 전쟁>에는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봤을 사건들과 아이템들을 통해 향수를 자극하고 추억을 되새기게 만든다. 이는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살아보지 못했던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안겨줄 것이다.
<무지개여신> 이치하라 하야토 등 풋풋한 청춘스타 총출동!
엽기발랄 통통튀는 다양한 캐릭터들의 향연!
영화 <무지개 여신>의 우에노 쥬리의 짝사랑남으로 국내 관객에게도 익숙한 일본의 청춘스타 이치하라 하야토가 <우리들과 경찰아저씨의 700일 전쟁>을 통해 본격 코믹 연기에 도전했다. 영화 <우리들과 경찰아저씨의 700일 전쟁>에서 이치하라 하야토가 맡은 ‘마마차리’는 마을에서나 학교에서나 장난 치는 데만 몰두하는 ‘우리들’ 일당의 리더다. ‘우리들’ 일당은 마을에 새로 부임한 경찰이 자신들의 장난에 계속해서 제동을 걸자 모든 것을 걸고 경찰과의 전쟁을 선포한다. 이전까지 주로 정적인 연기를 했던 이치하라 하야토는 ‘마마차리’를 연기하기 위해 목소리에 기합을 있는 대로 넣은 채 살았다고 한다.
또한 같이 출연한 ‘우리들’ 일당과 실제 합숙을 하며 촬영에 임해 촬영이 진행될수록 자신도 놀랄 정도로 여러 가지 표정과 의외의 연기를 많이 보여주게 되었다고 한다. “연기하는 게 정말로 즐거워서 속편이나 드라마가 만들어진다면 또 하고 싶다”는 이치하라 하야토의 진심이 영화에 고스란히 담겨, 관객들도 ‘우리들’ 일당과 경찰 아저씨가 벌이는 장난 전쟁에 흠뻑 빠지게 될 것이다. 이외에도 마을에 새로 부임한 깐깐한 경찰아저씨 역할을 맡은 사사키 쿠라노스케를 비롯하여, 아소 구미코, 다케나카 나오토 등 국내 관객들에게도 익숙한 일본 배우들이 총 출동하여 참을 수 없는 폭소를 선사한다.
영화 속 찰떡 연기 호흡은 합숙의 힘!
영화 <우리들과 경찰아저씨의 700일 전쟁>에서는 이치하라 하야토를 비롯한 ‘우리들’팀의 모든 배우들이 보여주는 자연스럽고 리얼한 연기가 돋보인다. 배우들의 환상적인 연기 호흡은 바로 영화 촬영 한달 전부터 모든 배우와 스탭들이 합숙을 하며 실제 영화 속 주인공들처럼 친해질 기회를 가진 덕분이라고 한다. 이렇게 친해진 배우들의 호흡은 촬영하면서 빛을 발했다. 배우들은 연기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애드리브를 했고, 서로 친하고 편한 만큼 항상 재치있게 받아 치며 연기했다고.
이치하라 하야토는 <우리들과 경찰아저씨의 700일 전쟁>을 찍으면서 ‘다른 배우들도 그렇게 느꼈겠지만, 촬영을 하면서 다큐멘터리를 찍는 것처럼 느껴졌다.’는 말을 했다. 배우들이 그 캐릭터에 완전히 동화되어, 자신이 연기를 하는지 실제인지 모를 만큼 돈독한 분위기에서 촬영이 진행되었다는 것이다. 촬영 종반에는 촬영이 끝나감을 아쉬워하며 눈물을 흘리는 배우들도 있었다고 하니, 영화만큼 진한 우정을 나눈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연기호흡은 영화의 재미를 보장한다.
베테랑 연기자들의 알찬 코믹 연기!
<우리들과 경찰아저씨의 700일 전쟁>에는 풋풋한 일본 청춘 스타들의 싱그러운 모습 외에도 일본의 대표적인 명배우들을 찾아내는 재미도 쏠쏠하다. 먼저 ‘마마차리’에게 첫 사랑의 날카로운 추억을 선사하는 ‘카나코’ 역을 맡은 아소 쿠미코. <우리들과 경찰아저씨의 700일 전쟁>에서는 평소 아소 쿠미코의 우아하면서도 청순한 매력을 뽐내는 동시에 폭주족이었던 과거가 공개되며 엉뚱한 매력도 선보인다. 정작 아소 쿠미코는 기존에 자신이 갖고 있던 이미지와 반대되는 폭주족 장면 때문에 더욱 영화에 끌렸다고 한다. 그리고 ‘마마차리’의 엄마 역을 맡은 이시노 마코도 눈에 띈다. 국내 관객들에게는 일본판 <꽃보다 남자>에서 여자 주인공 ‘츠쿠시’의 엄마 역으로 익숙하다. 따뜻하면서도 귀여운 매력을 가진 이시노 마코는 <우리들과 경찰아저씨의 700일 전쟁> 소설의 원작자인 마마차리가 평소 이시노 마코의 팬이라서 1순위로 캐스팅하게 됐다고 한다.
또 짧은 장면이지만 잊을 수 없는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가 있는데 바로 배우 타케나카 나오토다. <노다마 칸타빌레>에서 변태 할아범이자 세계적인 지휘자인 ‘슈트레제만’으로 분해 코믹 연기의 진수를 보여준 타케나카 나오토가 <우리들과 경찰아저씨의 700일 전쟁>에서 폭죽 전문가 할아버지로 출연해 강렬한 코믹 연기를 선보인다. 일본 신세대 스타들의 열정적인 에너지와 탄탄한 연기력을 가진 중견 배우들의 노련한 연기가 어우러진 <우리들과 경찰아저씨의 700일 전쟁>은 연기 앙상블을 보는 것만으로도 큰 기쁨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