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의 코믹액션이 터진다!
흥행의 절대지존 <성룡>! 최강의 코믹액션이 터진다!!기원전 227년
양나라와 위나라의 치열한 전투가 밤새 벌어지고, 전장에는 오로지 두 사람만이 살아남는다.
양나라의 백전 노병(성룡)은 부상당한 위나라의 장군(왕리홍)을 포로로 잡아 그에 대한 보상금을 받고자 양나라로 향하던 중 장군의 신분을 증빙할 수 있는 유일한 물건인 옥패를 묘령의 여자에게 빼앗기는가 하면, 가지고 있던 물과 음식을 피난민들이 훔쳐가는 바람에 두 사람은 옴짝달싹 못하는 상황에 처하기도 한다.
한편, 위나라의 왕자이자 장군의 동생인 문공자는 형을 제거해 왕위를 차지할 욕심으로 정예부대를 이끌고 양나라 노병과 장군의 뒤를 쫓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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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병소장> 중국 개봉 설 연휴 134억원 벌어들이며 흥행 돌풍!more
최종 흥행 수익 2억 위안 예상. 이제는 한국이다!!
<대병소장>이 중국 최대 대목인 설 연휴인 7일 동안(2월15~21일) 8,000만 위안(한화 약 134억 원)의 폭발적인 수익을 올리며 국내 흥행에도 청신호가 커져 작품에 대한 비상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중국 최대의 명절인 춘절에 개봉된 <대병소장>은 <엑시덴탈 스파이>이후 중국 설에 개봉하는 성룡의 99번째 출연작으로 성룡이 20년 동안 기획하고 직접 제작과 주연, 각본, 무술감독 등을 맡아서인지 개봉을 앞두고 중국의 각종 TV 쇼 오락 프로그램 출연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홍보에 만전을 기하였고 베를린 국제영화제에 특별 상영 되는 등 오락성과 작품성이 뛰어나 흥행에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고 평하였다.
기원전 227년 중국 고대 양과 위나라의 전쟁을 다룬 <대병소장>은 양나라와 위나라의 군사 3천명이 대규모 전투를 치른 첫 장면부터 전장에서 살아 남기 위해 화살촉을 가슴에 달고 죽은 척 하는 등 성룡의 능청스러운 연기가 끊임없는 웃음을 주는가 하면 크고 작은 액션 장면이 잘 조합되어 관객의 만족도가 매우 높으며 지금 같은 흥행 추세라면 약 2억 위안(한화 약 335억 원)까지 수익을 올릴 것이라고 중국 측은 전망했다.
2. 성룡 <대병소장>으로 20년의 꿈을 이루다.
헐리웃이 아닌 중국에서 기획, 제작, 주연, 각본, 무술 감독을 맡은 첫 번째 작품!
<대병소장>은 성룡이 20년 동안 기획한 작품이자 헐리웃과 홍콩이 아닌 중국에서 제작과 주연, 각본, 무술 감독 등을 맡은 첫번째 작품이다. 자신이 기획한 작품이였기에 성룡은 촬영 현장에서 연기외에도 조명, 미술, 연출, 무술 지도와 각본에 나와있는 에피소드를 더 재미있게 수정하는가 하면 때론 촬영도 하는 등 영화의 전 부문에 걸쳐 커다란 활약을 펼쳐보였다.
또한 수 많은 영화에 출연하며 세계적인 대스타가 되었지만 성룡은 현장에서 언제나 분위기 메이커였고 촬영 소품을 챙기는가 하면 위험한 연기에 겁먹는 후배 배우들을 다독이며 늘 형님 같은 존재이자 작품에 임하는 의지력은 슈퍼맨 보다 강하다고 현장 스텝은 전한다.
<사제출마>, <용소야>, <폴리스 스토리>, <용형호제>,, <엑시덴탈 스파이>, <빅타임> 등 많은 작품에서 제작과 감독, 주연 등을 맡았지만 성룡은 그 모습에 만족하지 않고 20년동안 <대병소장>을 하나 하나 발전 시키며 마침내 제작과 주연역을 훌륭히 소화해냈다.
3. <대병소장> 중국 설에 맞춰 개봉하는 성룡의 99번째 출연 작품
세계적 엔터테이너 그 끝은 어디인가?
<대병소장>은 2001년도 <엑시덴탈 스파이> 이후 중국 설에 맞춰 개봉하는 성룡의 99번째
출연작이다. 이소룡의 죽음 이후 그의 빈자리를 채워줄 액션 스타가 필요할 시점에 혜성같이 나타난 성룡은 자신이 존경하던 코미디 배우 버스터 키튼과 뮤지컬 배우 프레드 아스테어의 연기를 영화에 도입하며 쿵푸 코미디 <취권>으로 신화적인 성공을 기록한다.
국내 개봉 당시 90만 명이라는 경이로운 흥행을 기록하기도 한 성룡은 감독과 스턴트를 직접 해내면서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액션 스타로 발 돋움하며 1980년 헐리웃에 입성. <캐논볼>로 버트 랭커스터, 파라 포세트 등 당대 최고의 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국제적 스타대열에 오른다.
<프로젝트 A>, <쾌찬차>, <폴리스 스토리> 등 연이은 작품들을 히트시키며 영화적 재미에
대한 비상한 재능을 인정 받은 성룡은 1988년<미라클>로 헐리웃의 주목을 받고 이후 <용형호제>, <시티헌터>, <썬더볼트> 등으로 다시 한번 승승장구하며 마침내 1996년 <홍번구>로 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뉴스위크”의 표지모델에 선정되기도 한다.
이러한 기세를 몰아 성룡은 1998년 <러시아워>로 2주 연속 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였으며 1999년 <상하이 눈>으로 서부 영화에 대한 복고 신드롬을 일으킨데 이어 <80일간의 세계일주>, <신화: 진시황릉의 비밀>, <포비든 킹덤:전설의 마스터를 찾아서> 등 어느새 99편의 작품에 출연하게 되었다. 2010년에도 그는 세계적으로 흥행한 애니메이션 시리즈 <쿵푸팬더 2>의 목소리 출연 등 바쁜 나날을 보낼 예정이다.
4. 전쟁을 소재로한 반전(反戰) 영화
성룡,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다
<대병소장>의 가장 큰 메시지는 바로 평화이다. 스스로 자신을 반전주의자라고 말하는 성룡은 <대병소장>을 통해 전쟁이 사람을 어떻게 망가트리는지 보여주며 아울러 평화의 메시지를 담고 싶었다고 기획한 배경을 설명했다.
왕위를 쟁탈하려 형제가 서로 칼을 겨누고 각 나라의 군주들은 무자비한 전쟁을 일삼고 이로 말미암아 수백만의 백성이 목숨을 잃게 된다. 그리고 전쟁에서 살아남은 두 사람 가운데 한명은 공교롭게 노병이고 한사람은 젊은 장군이다. 부상을 입은 장군을 사로 잡아 그 댓가로 포상금을 받아 고향에 땅을 사 농사를 지어 여생을 편히 살려고 하던 노병은 악전고투 끝에 고향에 다다른다.
그러나 노병은 자신과 생사고락을 같이 하던 장군을 풀어주고 자신의 나라 깃발을 들고 선착장에 내리며 감격을 맞이하는 순간 자신의 나라가 다른 나라에 의해 정복을 당하는 끔직한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성룡은 고대 국가의 전쟁 상황을 빗대어 지금도 지구촌 곳곳에서 분쟁이 끊이지 않는 사실을 안타까워하며 <대병소장>의 피날레를 “태평”이라는 두 글자로 자신의 메시지를 대신한다.
5. 성룡 영화의 또 다른 즐거움 NG 모음은 계속된다.
성룡 영화의 트레이드 마크는 단연 NG 모음이다. 영화가 끝나도 절대 자리에서 일어설수 없는 또다른 볼거리 NG 모음이 <대병소장>에서도 계속된다. 정성 감독이 작사를 하고 소극이 작곡한 주제가 “유채화”를 성룡이 경쾌한 버전으로 부르는 가운데 NG 모음이 상영되면 주인공 장군 역할을 맡은 왕리홍이 상대 배우와 액션 장면을 촬영하던 중 무기로 얼굴과 가슴을 맞는 위험 천만한 장면과 성룡이 왕리홍과 무술 대결을 하다가 성룡이 머리를 얻어맞자 왕리홍의 엉덩이를 치며 자신에게 복수하는거냐며 다그치거나 대사를 잘못해 발음이 꼬이자 특유의 익살스러운 표정을 짓는 성룡은 언제나 봐도 절로 미소를 짓게 한다.
그리고 NG가 났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애드립을 구사하며 장난을 치는 성룡의 모습은 언제나 향수를 불러 일으키며 그가 만든 NG 모음은 관객과의 오래된 약속과도 같은 것이다.
1. 제작비 250억.
중국 운남성 토림에서 대자연을 담아내다.
기원전 227년. 중국 고대 양과 위나라의 전쟁을 다룬 <대병소장>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록된 중국 운남성의 4대림이라고 불리는 토림지역에서 촬영되었다. 첸카이거 감독이 연출하고 장동건이 주연한 <무극>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토림은 흙의 숲이라 불릴만큼 자연경관이 뛰어난 곳이다. 양나라와 위나라의 군사 3천명이 대규모 전투를 치룬 첫 장면부터 광활한 대 자연의 신비로움을 전해주는 이곳에서 약 3개월에 걸쳐 촬영이 진행되었다.
입이 쩍 벌어질 만큼 기괴한 풍경을 지닌 토림에서 중국 고대의 장면을 재현하기위해 성룡과 정성감독은 영화의 색감을 흑백톤에 가까울 정도로 천연색을 배제했다. 자연 동굴과 계곡, 선착장, 커다란 성(成) 등 자연과 셋트를 조화롭게 배치시켜 리얼리티를 더해 정통사극의 분위기를 완벽히 재현했다.
2. 성룡 부인이 추천한 중화권 최고의 가수
왕리홍 마침내 성룡 사단에 합류하다!
미국 뉴욕에서 태어나 중화권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왕리홍은 12개의 솔로 앨범을 프로듀싱하여 전 세계적으로 1천 만장이 넘는 판매량을 올린 대만의 싱어송 라이터로 1999년 자신이 직접 작곡하고 프로듀싱한 앨범 ’레볼루션’으로 중국의 그래미상으로 불리는 대만 골든 멜로디 어워드에서 최고 남성음악가상을 수상하였다. 아시아 월드투어에서는 매진을 기록하며 약 8만 명의 관객을 끌어 모은 월드 스타이다.
2000년, 곽부성, 후지와라 노리카가 주연을 맡았던 <차이나 스트라이크 포스(China Strike Force)>에 출연하면서 연기라는 새로운 영역에 도전했고 평론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뒤이어 2001년, <철권(The Avenging Fist)> 2003년에는 일본 영화인 <문 차일드(Moon Child)> 2006년에는 <별이 빛나는 한낮의 하늘(Startlight High Noon)>에 출연하면서 연기력을 쌓았다. 그러나 그의 영화 이력에 중대한 획을 그었던 작품은 이안 감독의 <색, 계(Lust, Caution)>였다. 그런 그가 세계적인 액션 스타 성룡의 <대병소장>에 주연배우로 합류한 이유는 성룡의 아내 임봉교의 추천이었다.
원래 성룡은 <대병소장>의 기획단계에서 장군 역에 대만 출신의 주걸륜과 자신의 아들인 방조명을 물망에 올렸으나 성룡의 아내가 아들의 출연을 고사했다. 방조명이 장군 역에 적합하지 않을뿐더러 성룡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 관객들이 영화에 집중할 수 없게 만들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었다. 대신 그녀는 중화권 최고의 가수이자 배우인 왕리홍을 추천하였고 왕리홍은 대본도 읽지 않고 성룡이라는 이름 하나만으로 출연을 흔쾌히 수락하였다.
촬영 현장에서 지켜본 스텝들에 의하면 왕리홍은 영어와 광둥어, 북경어에 능하며 잘생긴 외모와 연기 그리고 성실함까지 겸비한 최고의 캐스팅 이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성룡 역시 자신보다 더 열심인 친구는 처음 보았다 그리고 매일 밤마다 자신을 찾아와 대본을 보며 이해가 안 되는 부분에 대해 물어보는데 정말 대견하고 매우 흡족스러웠다고 평했다.
3. TV CF계의 베테랑 감독 출신 정성
그의 남성적 연출을 흠모하던 성룡에게 연출자로 낙점되다
1970년 생으로 ‘베이징 필름 아카데미’ 미술학부에 입학하여 미술 디자인을 전공한 정성 감독은 약 300편의 TV CF를 연출한 베테랑 감독 출신으로 2001년 첫 데뷔작인 <찻잔 속의 폭풍>을 선보인 후 다시 학교로 돌아가 감독 수업에 매진한다. 이후 2008년 유엽과 항추생이 주연했던 액션 코미디물 <경한>을 연출하며 그의 남성적 연출을 흠모하던 성룡의 제안으로 <대병소장>을 함께 제작하기에 이른다.
정성 감독은 제작 전 성룡의 전작을 검토하며 그의 액션과 카메라 프레임을 면밀히 기록했고 미술 학도답게 매일 밤 다음 촬영을 위해 스토리 보드를 직접 그리며 성룡의 절대적인 신임을 얻어내었다. 또한 온화하고 순한 외모의 왕리홍이 장군 역으로 거듭날 수 있게 하기 위해 헐리웃 영화를 샅샅이 뒤져 아이돌 스타가 강인한 인물로 어떻게 변모할 수 있는지를 연구하는 등 많은 노력을 쏟아 부으며 만만치 않는 실력을 유감없이 펼쳐 보였다.
현장 스텝에 따르면 세계적인 대스타 성룡과의 첫 작업이 엄청난 부담으로 다가왔을 텐데도 정성 감독은 연기 지도 외에도 현장 스텝을 잘 이끌고 뭘 찍든 늘 직접 하였으며 굉장히 상상력이 풍부하고 대단한 열정의 소유자로 평했다.
4. 노병은 죽지 않고 다만 사라질 뿐이다.
성룡 절정의 연기를 선보이다.
<대병소장>에서 성룡의 캐릭터는 전쟁터를 수 없이 누빈 백전노장이다. 그러나 그는 뛰어난 무술의 소유자가 아니다. 다만 전장에서 살아 남기 위해 화살촉을 가슴에 달고 죽은 척 하는 등 기지를 발휘한다. 그리고 그는 죽을 고생을 하며 자신의 꿈을 실현해 줄 젊은 장군을 포로 삼아 고향으로 향한다.
그러나 이들의 동행은 시작부터 만만치가 않다. 항상 거들먹거리는 젊은 장군과 능청스런 병사 사이에 옥신각신 언쟁이 끊이질 않고 장군의 신분을 증빙할 수 있는 유일한 물건인 옥패를 묘령의 여자에게 빼앗기는가 하면 가지고 있던 물과 음식 마져 피난민들이 훔쳐가는 등 옴짝달싹 못하는 상황에 처하기도 하고 포로인 장군의 동생이 형의 왕위를 빼앗으려 정예군을 이끌고 이들의 뒤를 쫓게 되면서 이 두 사람은 적이 아닌 동지가 된다.
성룡은 <대병소장>에서 날랜 무술 동작보다는 유머러스한 상황과 신기에 가까운 돌팔매질로 관객의 웃음을 끌어낸다. 그리고 고향에 돌아가려는 그의 험난한 여정에서 뭍어나는 성룡의 짙은 연기는 오히려 감동스럽게 느껴진다. ‘노병은 죽지 않고 다만 사라질뿐이다’라는 명언처럼 성룡은 이제 절정의 연기로 깊은 인상을 남겨 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