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베트남 전쟁을 매우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으며 그 전쟁에 반대운동을 했던 사람들과 참전했던 사람들을 알고 있다. 또한 나는 인권운동을 기억하고 있고 미국사람들에게 그것이 어떤 의미인지도 알고 있다. 이 영화에서 주인공들이 하는 행동은 비폭력적이지만 매우 극적이고 중요한 일이며 나는 그런 점이 인권운동과 맥락을 같이 한다고 생각한다.”- 찰스 마틴 스미스 찰스 마틴 스미스 감독은 이 영화가‘특정한 목적’을 위한 열정을 담아내기 위한 작품이라고 설명한다. 스콘 석은 스코틀랜드 독립운동과 자부심을 담은 역사적인 상징물이자 그들의 주권이 외부의 힘에 의해 박탈당했었음을 알리는 상징물이기도 하다. 1951년크리스마스에 이안 해밀턴과 세 명의 친구들은 런던의 웨스트민스터 사원으로 몰래 들어가‘운명의 돌’을 훔쳐 스코틀랜드로 돌아오는 데 성공하고 스코틀랜드인들의 애국심을 자극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스톤 오브 데스티니> 또한 운명의 돌처럼 신화와 현실이 함께 어우러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