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하고 받아들이면 ‘사랑’과 ‘사람’이 보인다
홀로 노년을 보내고 있던 마사코는 셋째 아들 내외의 제안을 받아 들여 도시로 올라와 함께 살기 시작한다. 착실한 아들, 싹싹한 며느리, 할머니를 곧잘 따르는 손녀 손자까지.. 모두 함께 즐겁던 생활도 잠시, 언젠가부터 마사코의 행동이 낯설어진다. 이유 없이 불같이 화를 내거나 건망증이 나날이 심해지는 마사코, 그리고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있는 가족. 그들의 삶이 점점 악화되던 어느 날, 새로운 희망이 찾아 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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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노년을 보내고 있던 마사코는 셋째 아들 내외의 제안을 받아 들여 도시로 올라와 함께 살기 시작한다. 착실한 아들, 싹싹한 며느리, 할머니를 곧잘 따르는 손녀 손자까지.. 모두 함께 즐겁던 생활도 잠시, 언젠가부터 마사코의 행동이 낯설어진다. 이유 없이 불같이 화를 내거나 건망증이 나날이 심해지는 마사코, 그리고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있는 가족. 그들의 삶이 점점 악화되던 어느 날, 새로운 희망이 찾아 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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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이해하고 이해받는 과정에서 소중한 사람을 만난다more
이제 <소중한 사람>을 통해 올 가을, 우리 모두 아픔과 상처를 치유 받는다
홀로 노년을 보내던 마사코는 셋째 아들 내외의 제안으로 도시로 올라와 함께 살지만, 모두 함께 즐겁던 생활도 잠시, 갑자기 달라진 환경에 적응하기 못한 마사코는 낯선 행동을 하기 시작한다. 영화는 병을 앓는 마사코의 모습과 그녀로 인해 서로 상처를 주면서 힘들어하는 가족들의 모습을 담담하게 보여준다. 그들의 모습은 우리 모두가 가족과의 관계에서 한 번쯤은 느껴봤을 법한 서운함, 갈등과 꼭 닮아 있어 공감의 정서를 전하며 같은 아픔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로한다. 영화는 이내 아픔을 치유하기 위해 노력하는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갈등 속에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회복의 방법을 알려준다. 있는 모습 그대로를 인정할 것, 따뜻하게 안아줄 것, 자주 칭찬해 줄 것.. 또한 ‘미술 치료(아트 테라피)’를 통해 조금씩 병을 극복해나가는 마사코의 모습은 영화를 보는 이들에게 삶의 갑작스러운 변화는 결코 끝이 아니고 본인과 가족, 그리고 주변 사람들의 따뜻한 이해와 소통을 통해 얼마든지 극복 가능하다는 위로와 희망을 전하며 또 하나의 ‘아트 테라피’로 다가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