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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행제로

Zéro de conduite Zero for Conduct

1933 프랑스

드라마, 코미디 상영시간 : 41분

누적관객 : 212명

감독 : 장 비고

출연 : 장 다스테(위게) 로베르 르 프롱(마른 방귀) more

  • 네티즌8.57
여름방학을 마치고 학교 기숙사로 학생들은 기차를 탄다. 코사와 브루엘은 기차 안에서 담배를 피우면서 잡담을 나눈다. 기숙사로 돌아온 아이들은 학교의 엄한 규율과 처벌에 반발한다.

학교로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이들은 '마른 방귀'라는 별명을 지닌 기숙사 사감에게 걸려 벌을 받는다.
한편, 위게라는 젊은 교사는 찰리 채플린의 흉내를 내고 만화를 그려주기도 하는 등 학생들의 숨통을 터준다. 아이들을 이해하고자 하는 위게는 아이들과 함께 마을로 소풍을 가기도 한다.
하지만, 위게를 제외한 대부분의 선생들은 아이들을 억압하고 규율에 맞는 행동을 강요한다. 그들은 결코 아이들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려 하지 않고, 이러한 교장과 교사들의 딱딱하고 무의미한 규율과 처벌에 맞서 코사 일행은 일대 소동을 일으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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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노트
종교와 교육제도를 실랄하게 조롱한 (품행제로)는 프랑스에서 2차대전 전까지 상영금지된 영화였다. "사회질서를 교란시킬 위험성" 때문. 70년대 엄격하고 보수적인 환경 아래서 (품행제로)를 본다는 것은 짜릿한 경험이 아닐 수 없었다.

널리 알려진 (품행제로)의 명장면은 베개를 집어던지는 아이들과 베개에서 빠져나온 오리털들이 환상적으로 뒤섞이는 부분. 느린 화면에 재생된 이 장면은 (품행제로)를 시대를 뛰어넘는 걸작으로 만든다. 교육제도의 문제점과 소년기의 반항을 다룬 트뤼포의 (4백번의 구타)나 영국 프리시네마의 대표작 (만약에.)는 모두 (품행제로)의 영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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