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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주

Break Away

2008 한국 15세이상관람가

범죄, 드라마 상영시간 : 110분

개봉일 : 2010-09-02 누적관객 : 2,060명

감독 : 이송희일

출연 : 이영훈(강재훈) 소유진(이소영) more

  • 씨네215.00
  • 네티즌6.76

"여기만 아니면 어디든 괜찮아"
탈영 그 이후, 두 남자 그리고 한 여자의 가장 필사적이었던 6일

말기 암 선고를 받은 홀어머니가 있음에도 의가사 제대 신청을 계속 거부당하는 재훈.
어떤 통보도 없이 애인에게 버림받았다고 말하는 민재.
끊임없이 자신을 괴롭히는 고참들 하나 하나를 뼛 속 깊이 새긴 동민.
각기 다른 이유로 탈영한 그들이지만 군대를 벗어나야 한다는 생각만큼은 같은
그들의 뜻하지 않은 동행이 시작된다.
밤낮 쉼 없이 좁혀 들어오는 군 감시망 속에서 낙오된 동민은 결국 자살을 선택하고, 남들에게 말할 수 없었던 민재가 탈영한 진짜 이유 또한 밝혀진다.
고향으로 내려가야만 하는 재훈은 선배 이상으로 특별한 그녀, 소영에게 도움을 청한다. 재훈이 탈영할 수 밖에 없었던 사정을 알게 된 소영은 자신의 인생을 걸고, 그들의 도주를 돕기로 결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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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2명참여)

  • 6
    김도훈이송희일표 파국의 멜로드라마
  • 4
    박평식 분노를 뭉갠 감상주의
제작 노트
군인들이 저마다 억울한 사연을 갖고 탈출을 시도한다. 쫓기는 탈주병들 사이에는 갈등이 일어나기 시작하고 급기야 이들 중 하나가 붙잡히고 만다. 두 사내는 도움을 청하여 남쪽으로의 탈출을 도모한다. 저마다의 목적을 가지고 탈출하는 과정은 끊임없는 싸움의 연속이며, 배신의 반복이다.
한국의 대표적인 퀴어영화 감독 이송희일은 이번 작품에서는 퀴어영화적 특성을 다소 거둬내기는 했지만 여전히 인물을 중심으로 하는 감정의 리듬으로 화면을 이끈다. 로드 무비나 탈출영화의 장르적인 틀을 따르면서도 캐릭터의 신경질적인 반응으로 화면을 이끌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독특한 작용이 특유의 비극적 세계관으로 이끄는 스타일을 만들어 낸다. 도망갈 데 없는 세 명의 인물은 비극성을 내포하고 있는 불운한 존재들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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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와 스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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