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를 매료시킨 노르웨이의 겨울, 매혹적인 설경이 그리는 인생예찬!
"마지막 기차를 운행한 후에 오슬로로 날아갈 거예요.“40년 동안 매일 같이 오슬로 - 베르겐 구간의 기차를 운행해 온 기관사, 오드 호텐. 이제 그는 정년이 되어 영원할 것만 같았던 천직에서 물러나야 한다. 그런데 은퇴하기 하루 전, 그는 은퇴파티에서부터 우스꽝스런 사건들을 겪게 된다. 결국 그는 마지막 기차운행 시간을 놓치고 마는데...
놓쳐버린 마지막 기차, 그리고 기이한 밤으로의 탈선... 낙심한 그의 속도 모르고 은퇴파티에서 시작된 탈선은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그를 기이한 밤의 미로로 내모는데...
과연 오드 호텐은 과거의 단순하고 틀에 박힌 삶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의 궤도에 안착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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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지도에서도 가장 북쪽에 위치해 있는 노르웨이는 북유럽 가운데에서도 가장 관광객이 많이 찾는 대표적인 국가다. 관광객들이 북유럽 여행시 꼭 한번 타게 되는 이동수단은 오슬로-베르겐 행 기차로, 영화 <오슬로의 이상한 밤> (원제:O’HORTEN)의 주인공 ‘오드 호텐’이 바로 그 기차를 운행하는 기관사다. <오슬로의 이상한 밤>은 칸 국제영화제를 비롯해서 토론토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광주국제영화제(개막작) 등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어 평론가들과 관객들로부터 찬사를 받으며 화제가 된 작품이다. <오슬로의 이상한 밤>은 2011년 2월, 국내 개봉이 확정 되었다.more
기묘하고 희소성 강한 고품격 블랙코미디!
먼 나라 노르웨이의 매혹적인 설경이 그리는 인생예찬!!
<오슬로의 이상한 밤>은 40년간 매일 같은 시간, 같은 노선만 운행해오던 한 기차 기관사가 은퇴 하루 전 이상한 사건들을 겪으면서 자신의 새로운 인생을 찾게 되는 노년기의 인생예찬을 다룬 영화이다.
주인공 ‘오드 호텐’은 은퇴하기 하루 전, 은퇴파티를 하게 되면서부터 이상한 사건들과 만난다. ‘오드 호텐’은 변화를 두려워하고, 다른 사람들에 비해 담력이 약한 편이어서 사건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하지 못한다. 오히려 사건들마다 우스꽝스런 상황으로 만들어버리는 그의 성격이 그의 은퇴로 인한 쓸쓸함과 맞물려 더욱 특별한 블랙코미디를 만들어 낸다.
<오슬로의 이상한 밤>은 우리가 쉽게 접하기 힘든 북유럽의 노르웨이 영화이다. 노르웨이는 먼 나라다. 한국에서는 비행기로 모스크바나 파리, 암스테르담, 프랑크푸르트 혹은 프라하를 경유지로 걸쳐 짧게는 13시간, 길게는 17시간이 소요된다. 석유수출과 수산업, 관광업으로 북유럽에서 가장 잘 사는 나라이며 또한 국토 대부분이 숲과 호수로 이뤄진 나라다. " I once had a girl " 로 시작하는 비틀즈의 명곡 ' Norwegian Wood ' 와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베스트셀러 소설 상실의 시대 (원제 : 노르웨이의 숲). 그리고 ‘ Take On Me ’ 로 잘 알려진 그룹 A-HA의 나라로 유명하다. 또한 북유럽 영화, 특히 노르웨이의 영화는 해외의 유명 국제영화제에서도 그 희소성에 프리미엄이 붙기도 한다.
<오슬로의 이상한 밤>은 북유럽의 먼 나라 노르웨이의 낯설지만 신비로운 이미지에 부응해 호기심을 자극하는 풍경과 함께 삶과 죽음에 대한 깊은 철학과 사색으로 신비롭고 이국적인 정서를 선사해 줄 것이다. 특히 국내 관객들에게 북유럽 영화는 친숙해 질 기회가 많지 않았다. 때문에 북유럽 지역에서도 가장 신비롭고 아름다운 나라 노르웨이에서 날아온 <오슬로의 이상한 밤>은 희소성이 강한 미지의 영화인만큼 국내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