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만남, 첫 드라이브, 마법같은 사랑이 시작된다!
말도 통하지 않는 낯선 거리에서 우연히 만난 그와 그녀.기름과 물처럼 섞이지 않을 것 같았던 그들.
작렬하듯 아름다운 상하이를 배경으로 예기치 못한 황당 로맨스를 시작한다.
‘신의 손’이라 불리는 일본 최고의 메이크업 아티스트 미즈시마 나오키. 유명인들로 둘러 싸여 화려한 삶을 살아가던 그가 음악제의 일로 상하이를 오게 된다. 거리를 홀로 거닐다 얼떨결에 미아가 된 그는 소년같이 털털하고 햇살처럼 밝은 성격을 지닌 택시 드라이버 린시의 차에 치이게 된다. ‘괜찮아요?’라는 말 한마디 후 린시는 미즈시마를 태우고 얼렁뚱땅 상하이 여행을 시작하게 되는데…
예정되었던 시간이 흘러 달콤한 상하이 여행의 끝은 서서히 다가오고…
무채색을 닮은 남자 그리고 유채색을 닮은 여자의 첫만남은 티격태격 오해의 연속으로 서로에게 최악의 재수 없는 날로만 여겨지게 된다. 너무도 다른 세계에서 살고 있는 미즈시마와 린시 하지만 같은 공간, 같은 시간을 공유하면서 마치 오랜 친구 혹은 연인처럼 마음 깊숙이 응어리진 상처와 허무함을 드러내면서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존재가 된다. 그러나 야속하게 시간은 흘러 어느덧 달콤한 상하이의 여행은 끝나가는데…
동영상 (2)
- 제작 노트
-
About Moviemore
올 겨울, 신비로운 상하이에서 마법 같은 사랑이 시작된다!
‘와따시노 고또 스끼데스까’ ‘아이시떼이루’
런던을 배경으로 휴 그랜트와 줄리아 로버츠의 그림 같은 사랑을 그린 <노팅힐>부터 영국에 살고 있는 10쌍의 연인들이 보내는 크리스마스를 그린 <러브 액츄얼리>, 파리라는 환상적인 공간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랑을 그린 <사랑해 파리>까지 일련의 영화들의 공통점은 바로 아름다운 전경이 있는 이국의 땅, 그곳에서 우연히 만난 연인들의 사랑을 그리고 있다는 것이다.
겨울이 되면 사랑을 꿈꾸는 연인들이 한번쯤 상상해 봤을 가장 아름답고 로맨틱한 만남, 그리고 가슴 따뜻해지는 사랑. 영화<상하이의 밤>은 상하이의 아름다운 야경을 무대로 일본 최고의 헤어메이크업 스타일리스트와 귀엽고 사랑스러운 택시 운전기사가 벌이는 로맨틱 러브스토리이다.
세련된 매력이 돋보이는 <으랏차차 스모부><쌍생아>의 ‘모토키 마사히로’ 와 <황제의 딸><소림축구>로 중국 신세대 우상으로 떠오른 ‘조미’. 그리고 <쉘위댄스><워터보이즈>에서 인정받은 특유의 코믹한 연기로 활력을 주는 ‘다케나카 나오토’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실력파 배우들이 선사하는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영화가 될것이다.
우연한 교통사고로 미아가 되어버린 일본 최고의 헤어 스타일리스트 ‘마사히로’
vs 교통사고는 안중에도 없는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택시 운전기사 ‘조미’의
로멘틱 드라이브
음악제 일로 상하이에 온 톱 헤어 메이크업 아티스트 미즈시마(모토키 마사히로)는 음악제가 끝난 후 상하이 거리를 홀로 거닐다 미아가 되고 만다. 어슬렁거리며 거리를 방황하던 미즈시마는 린시(조미)가 운전하는 택시에 치여 하늘 높이 날아오른다. 이렇게 운명적으로 만난 두 사람의 티격태격 상하이의 밤이 시작된다. 우연히 만나 두 사람은 시간만 함께 공유하게 되지만 어느 샌가 서로는 조금씩 마음이 통해 가는데….
난데없는 교통사고로 하루밤동안 린시의 택시에 실려다니는 신세가 되는 미즈시마 역의 모토키 마사히로는 <으랏차차 스모부>, <쌍생아>에서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인바 있는 명실공히 일본 최고의 배우. 여기에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의 카메론 디아즈를 능가하는 독특한 사랑스러움으로 관객을 단숨에 사로잡을 린시역에는 <황제의 딸>과 <소림축구>에서 매력있는 연기를 펼친 조미가 열연한다. 삐죽빼죽 튀어나온 머리로 운전하는 내내 흥얼거리며 노래부르기가 취미인 그녀는 시종일관 관객들에게 다이나믹하고 스펙타클한(?) 상하이의 드라이브를 선사할 것이다.
화려한 상하이의 야경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하룻밤 동안에 일어나는 국적과 언어를 초월한 사랑 찾기는 조미와 모토키 마사히로의 특별한 매력으로 인해 더욱 흥미진진하게 펼쳐질 것이다.
상하이, 그곳에는 특별한 것이 있다.
감미로운 음악과 는을 뗄수 없는 야경
그리고, 하루밤동안 이루어지는 사랑
<상하이의 밤>을 잊을 수 없게 만드는 것 중에 하나는 바로 영화의 전반을 흐르는 감미로운 음악과 상하이의 아름다운 야경일 것이다.
주제곡인 DakodaStar의 firefly가 흐르는 가운데 상하이의 야경을 뚫고 달려가는 린시와 미즈시마의 택시는 그들과 함께 훌쩍 떠나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하다. 또한, 린시와 미즈시마가 립스틱으로 낙서하며 거닐던 상하이의 거리들과 미즈시마가 아이들과 축구놀이를 하던 포동지구 등 상하이의 명소들이 화려한 야경들과 함께 스크린을 수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