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새외라는 곳에 조씨여관이 있었고, 조씨는 큰 것을 잡으려고 한다. 딸 장희는 예쁘고 마음씨 고운 여자이다. 한편 이곳에는 경마대회가 있었고, 바보로 가장한 여우방도 궁성의 보물을 훔쳐 달아난 왕공을 잡으러 나타난다. 왕공의 보물을 훔치려는 한당과 유석, 제한매의 약혼자로 가장한 왕광재 사이에 싸움이 벌어지고 여유방은 한당과 유석을 설득하여 참회시킨다. 이때 조씨는 보물을 가로채려하고 설득에 실패한 장희는 여유방에게 사실을 알린다. 새외 나룻터에서 혈투가 시작되고 조씨는 관운비에게 죽고 재한매 일당은 일망타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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