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부동산 개발회사에서 화학기술자로 일하는 에디는 6살짜리 예쁜 딸, 대학때 만나 열애 끝에 결혼한 부인과 함께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정직하고도 동정심 많은 사나이다. 대학에서 공부를계속하고 있는 부인과 함께 열심히 돈을 벌어 보지만 주택구입 대출 이자의 증가로 저축은 꿈도 못 꾼채 빠듯한 생활 때문에 때론 사는 것이 벅찬 그들. 마침 미생물로 자연분해 되는 무공해 약품을 공중 살포하여 식물의 생장을 멈추는 방식으로 부동산용 토지를 개발해 왔다고 발표한 바 있는 회사의 경영진은 현재 새로운 개발 프로젝트에 대해 화학 전문가인 에디의 동의만 남기고 있는 상태. 그러나 실사를 통해 에디가 발견한 개발용지의 모습은 영 딴판이었고…..
한편 9살 때 소꿉친구이던 이웃집의 아만다와는 에디가 수줍은 결혼신청까지 한 바 있지만, 그녀가 멀리 있는 사립여자학교로 떠나 버린 뒤 영영소식이 끊긴사이. 그러나 정확히 9년 반만에 한번씩 마주치는 기막힌 우연을 갖고 있다. 아만다의 정기적인 등장은 그때마다 에디의 경제사정의 급변을 예고하며, 그의 인생의 전환을 암시한다. 세번째로 아만다를 마주치던 그날도 예외는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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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9살 때 소꿉친구이던 이웃집의 아만다와는 에디가 수줍은 결혼신청까지 한 바 있지만, 그녀가 멀리 있는 사립여자학교로 떠나 버린 뒤 영영소식이 끊긴사이. 그러나 정확히 9년 반만에 한번씩 마주치는 기막힌 우연을 갖고 있다. 아만다의 정기적인 등장은 그때마다 에디의 경제사정의 급변을 예고하며, 그의 인생의 전환을 암시한다. 세번째로 아만다를 마주치던 그날도 예외는 아니었다.
- 제작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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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2005 호주 영화위원회 최우수 각본상 / 아역배우상 수상-죠나 헌트, 2005 호주 영화평론가 협회 최우수 각본상, 몬트리올 영화제 특별상 수상more
1998년 “버라이어티”가 뽑은 세계 10대 떠오르는 영화감독의 하나로 뽑힌 바 있는 로버트 코롤리가 “더 보이즈” “뱅크”에 이어 두번째로 데이비드 웬햄과 호흡을 맞췄다. 데이비드 웬햄은 “반지의 제왕”, “베터 댄 섹스”, “물랭루즈” “코지”로 호주를 대표하는 남자 배우. 한편 그의 부인 역의 프란시스 오코너는 스티븐 스필버그의 “A.I”에서 주연으로 출연 했으며, 죤 유 감독의 “윈드톡커스” 에서는 니콜라스 케이지의 상대역으로 출연하여 호평을 받은 있다. 이 영화는 1998년 호주에서 발표된 이후 영국과 미국에서도 큰 인기를 모은 엘리엇 펄만의 동명소설을 영화한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