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0년 시작된 프로이센-프랑스 전쟁은 프랑스의 항복으로 막을 내렸다. 굴욕적인 강화조약은 파리 시민들의 불만을 고조시켰다. 또한 전쟁 기간 중 국민군이 사용했던 대포의 압수를 둘러싸고 임시정부와 시민간의 마찰이 빚어진다. 그러나 대포를 압수하기 위해 파견된 정규군과 시민군 간의 화해가 이루어지고, 임시 정부는 마르세이유로 도피한다. 이러한 일련의 파리 꼬뮌의 성립 과정은 가상의 방송국인 마르세이유 TV와 꼬뮌 TV를 통해 각각 다른 내용으로 전달된다.
서구사회 최초의 사회주의 혁명 정부였던 파리 꼬뮌의 역사적인 순간을 대부분 연기 경험이 없는 220명의 출연진을 통해 그려냈다. 출연자들은 조사와 연구를 바탕으로 자신들의 역할을 수행했고, 당시의 문제뿐만 아니라 여성과 실업 문제와 같은 현재의 문제까지도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역사의 현장에 가상의 방송국을 투입하여 현대 매스미디어의 왜곡된 보도 행태를 비판하고 있다.
(전주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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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사회 최초의 사회주의 혁명 정부였던 파리 꼬뮌의 역사적인 순간을 대부분 연기 경험이 없는 220명의 출연진을 통해 그려냈다. 출연자들은 조사와 연구를 바탕으로 자신들의 역할을 수행했고, 당시의 문제뿐만 아니라 여성과 실업 문제와 같은 현재의 문제까지도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역사의 현장에 가상의 방송국을 투입하여 현대 매스미디어의 왜곡된 보도 행태를 비판하고 있다.
(전주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