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스티븐 쇼터가 미국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영국으로 돌아온다. 그는 폭력적인 무대 매너로 유명한 최고의 록가수. 정부와 종교계는 그를 이용하여 젊은이들을 정치와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지 못하게 하려 한다. 마침내 쇼터가 자신이 대중을 조종하기 위해 이용되고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도 한낱 인간에 불과함을 대중들 앞에 고백한다. 혼란에 빠진 대중들은 그에게서 멀어지고, 한순간에 그는 사회의 적이 되어 방송 출연이 금지된다.
1960년대 후반 프랑소와 트뤼포 등의 유럽의 젊은 감독들을 지원하기 위한 미국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유럽제작프로젝트를 통해 제작된 피터 왓킨스의 첫 번째 장편 극영화. 정치권과 언론, 종교계가 대중적 영향력을 지닌 팝스타를 내세워 젊은이들의 잠재적인 정치적 도전을 무력하게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극영화임에도 불구하고 고전적인 영화문법을 답습하지 않고 내레이션과 등장인물과의 직접 인터뷰 등을 통해 페이크 다큐멘터리적인 감독의 스타일을 확인할 수 있다. (전주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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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후반 프랑소와 트뤼포 등의 유럽의 젊은 감독들을 지원하기 위한 미국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유럽제작프로젝트를 통해 제작된 피터 왓킨스의 첫 번째 장편 극영화. 정치권과 언론, 종교계가 대중적 영향력을 지닌 팝스타를 내세워 젊은이들의 잠재적인 정치적 도전을 무력하게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극영화임에도 불구하고 고전적인 영화문법을 답습하지 않고 내레이션과 등장인물과의 직접 인터뷰 등을 통해 페이크 다큐멘터리적인 감독의 스타일을 확인할 수 있다. (전주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