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운전해서 쌍둥이 언니 카탈리나의 집으로 가던 아가타는 Km 31 지점에서 어린 아이를 치는 사고를 낸다. 그녀는 차에서 내려 애인 오마르에게 전화를 하던 중 자신의 차에 치인 아이의 이상행동에 놀라 뒷걸음치다 본인이 오히려 교통사고를 당한다. 이 사건 이후 교통사고로 두 다리를 절단한 아가타와 서로 교감이 통하는 쌍둥이 언니 카탈리나는 이상한 환상과 환각에 시달린다. 아가타의 애인 오마르는 사고당시 아가타가 말한 어린아이의 흔적이 없음에 이상함을 느끼고 Km 31 주변을 조사하지만 카탈리나의 애인 누노와 갈등을 일으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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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 없다면 그 길을 지나지 마라!more
미스터리한 사건이 끝없이 펼쳐지는 지점,!
은 미스터리 공포 스릴러라는 매력적인 장르에 정신적으로 교감하는 쌍둥이 자매, 홀연히 나타났다 흔적도 없이 사라지는 아이, 의문의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고속도로 Km 31 지점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섞어 이야기의 완성도를 높인 영화이다. 거기에 또 다른 수수께끼의 인물들이 등장하는데, 모든 사건의 전말을 아는 듯 하면서도 쉽사리 말을 꺼내지 않는 형사 유갈데와 사건을 해결할 열쇠를 쥐고 있는 노파 안시아나가 바로 그들이다. 공포영화가 흔하지 않은 멕시코에서 제작된 은 젊은 감독의 감각과 동서양 모두에 어필할 수 있는 소재를 버무린 새로운 스타일의 미스터리 스릴러이다.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공포로 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릴 영화 은 바로 오늘 7월 14일에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