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가 쏟아져 물이 범람하게 된 헌팅버그 마을은 마을 사람이 모두 떠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된다. 주 장관과 실무 담당자들은 전에도 이런 일을 겪은 적이 있어 홍수 대피에는 베테랑들이며 버려진 마을에 들끓는 도둑들에 대해서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그러나 그들이 모르는 사이에 지방 은행으로부터 3백만 달러를 수송하려는 계획이 있었는데 그 수송차의 운전사인 톰과 그의 삼촌 찰리는 수송차가 고장나 꼼짝도 못하게 된다. 더구나 돈을 노리는 짐 일당으로부터 포위되자 톰은 3백만 달러를 밧줄에 묶은 후 물을 가로질러 도망친다. 간신히 도망친 톰은 교회로 피신하게 되는데 교회를 지키고 있던 카렌에게 도둑으로 몰려 보안관 사무실에 넘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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