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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는 그녀의 아찔한 연애코치

Because I Said So Because I Said So

2007 미국 15세이상관람가

멜로·로맨스, 코미디 상영시간 : 98분

개봉일 : 2007-04-05 누적관객 : 207,413명

감독 : 마이클 레만

출연 : 다이안 키튼(대프니 와일더) 맨디 무어(밀리) more

  • 씨네213.00
  • 네티즌6.76

참견쟁이 엄마와 연애능력 제로인 딸의 전쟁 !

참견쟁이 엄마와 연애능력 제로 딸!
그녀들의 불꽃 튀는 연애전쟁이 시작된다!
제 딸의 완.벽.한 애인을 구합니다!


딸 셋을 둔 완벽한 슈퍼우먼 엄마, 대프니 와일더(다이앤 키튼). 언니 둘은 엄마가 원하는 데로 이미 좋은 곳으로 시집까지 갔지만 막내 딸 밀리(맨디 무어)는 결혼은커녕 연애도 한 번 제대로 못하고 만났다 하면 허구한 날 게이, 유부남, 싸이코.. 게다가 이렇게 덜 떨어진 남자들한테 채이기만 하니 엄마 대프니의 마음은 한 시도 편할 날이 없다.

그렇지 않아도 늘 꼬이는 연애 때문에 속상한 밀리에게 넘치는 애정을 주체 못하는 엄마 대프니의 날로 심각해져만 가는 잔소리와 참견은 그녀를 하루하루 더욱 힘들게만 한다. 옷 고르는 것 하나부터 걸음걸이, 식사예절, 말투까지 밀리의 선택권을 모두 빼앗아 가버린 대프니는 데이트 감시는 물론 미행도 서슴지 않는다.

이런 구구절절한 간섭에도 불구하고 구제 불능인 밀리의 연애사를 보다 못한 대프니는 급기야 밀리 몰래 온라인 사이트에 ‘애인 구함’ 광고를 내어 멋진 남자를 찾기에 이르고, 그와 밀리의 성공적인 연애를 위해 007도 기절할 만한 아찔한 연애첩보작전를 시작하게 되는데…

엄마~ 제발 내.맘.대.로. 연애 좀 하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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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평식분열증에 가까운 호들갑
제작 노트
<철없는 그녀의 아찔한 연애코치>
200% 공감대를 이끌어내며 전세계 여성들과 통하다 !


바야흐로 북미 최고의 시청률을 자랑하는 슈퍼볼 게임(프로미식축구 결승전)이 중계되는 시즌, 영화계는 새로운 바람으로 술렁이고 있었다. 미국 최대의 비수기라 할 정도로 개봉하는 영화도 한정 상영에 초점을 맞추는 이 때, <철없는 그녀의 아찔한 연애코치>가 주말 3일 동안 1천 3백만 달러($13,122,865)의 수입을 기록하며 공포영화 <메신저>에 이어 전미 주말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 개봉 주말 수익은 북미의 모든 관객이 영화관을 등진다는 슈퍼볼 게임 시즌이었다는 점과 슈퍼볼 시즌 블록 버스터급이 아닌 로맨틱 코미디 매니아 관객층의 높은 호응으로 얻은 성과라 더욱 주목 받을만하다. 뿐만 아니라 ‘모녀의 연애와 결혼에 관한 좌충우돌 연애 참견기’라는 독특한 소재로 일상적인 공감대를 불러일으킨 <철없는 그녀의 아찔한 연애코치> 는 개봉 5주차를 넘어서 전 세계 곳곳으로 ‘공감 바이러스’ 퍼트리며 여성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철없는 그녀의 아찔한 연애코치>가 이런 공감대를 형성하게 된 데는 작품 초기 단계에 시나리오 작가와 배우가 만나 본인들의 진솔한 경험을 함께 나누고 이를 글 속에 녹여 내려고 애썼기에 가능했다. 유명한 배우의 삶을 살고 있으니 그들 역시 누군가의 딸이자 또 누군가의 엄마였기에 영화 <철없는 그녀의 아찔한 연애 코치>의 이야기는 좀 더 밀접하게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인다.


<사랑할 때 버려야 할 아까운 것들> 다이앤 키튼 & <워크 투 리멤버> 맨디 무어
두 배우의 환상적인 만남!


마이클 레만 감독은 <철없는 그녀의 아찔한 연애코치>를 준비하며 ‘다이앤 키튼’을 처음부터 염두에 두고 영화를 시작하였다. 다이앤 키튼은 다소 철없고 엉뚱한 면이 있지만 딸들에 대한 마음만은 누구보다 강한 엄마중의 엄마인 ‘대프니 와일더’ 캐릭터에 푹 빠져 바로 출연을 승낙을 했다. 작품을 준비하는 내내 시나리오에 많은 아이디어를 제안할 정도로 열의를 보였던 그녀는 실제로 많은 대사에 그녀의 의견이 반영되어 전적으로 다이앤 키튼의 억양과 유머를 바탕으로 한 ‘대프니 와일더’가 탄생되었다.

대프니 만큼 강한 캐릭터의 막내 딸 ‘밀리’를 캐스팅하기 위한 스탭들의 심사숙고가 이어졌다. 다이앤 키튼의 딸 역할로 그녀와 잘 어울려야 할 뿐만 아니라 다른 두 딸들과도 조화로울 수 있는 조건의 개성 있는 인물을 찾기란 쉽지 않았다. 맨디 무어를 만나게 된 마이클 레만 감독은 그 동안 많은 작품들 속에서 청순 가련한 이미지로 가려져 있던 그녀 속에 또 다른 발랄함이 숨겨져 있음을 감지하고 캐스팅 하여 결국 그들의 판단이 옳았음을 증명하였다.

다이앤 키튼과 맨디 무어는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모녀 사이를 보는 듯한 찰떡 호흡을 보여주며, 스탭들의 신뢰 속에 그 동안의 이미지를 모두 버리고 몸을 아끼지 않는 코미디로 선보여 성공적인 이미지 변신을 보여주었다.


참견은 그만 ! Vs. 다 널 위해 그런 거야 !
딸이자 엄마인 모두가 200% 공감할 핫 이슈!


<철없는 그녀의 아찔한 연애코치>에 대한 아이디어는 공동 극본가인 카렌 레이 홉킨스의 평범한 일상에서 시작되었다. 그는 병원 대기실에서 우연히 한 엄마가 자기 기준에 꽤 괜찮다고 생각하는 남자와 딸의 데이트를 잡아놓은 것에 대해 자랑스럽게 이야기 하는 것을 듣고 ‘필사적으로 딸의 결혼 상대를 찾는 참견쟁이 엄마. 그녀는 급기야 사랑이란 명목으로 딸 몰래 인터넷을 통해 ‘애인구함’광고를 내기야 이른다!’ 는 매력적인 컨셉을 떠올렸다.

늘 아웅다웅 하는 철없는 모녀, 참견쟁이 엄마 ‘대프니’와 연애능력 제로 딸 ‘밀리’의 이야기는 흔히 우리가 말하는 ‘영화 속에서나 있을 법한 이야기’가 아닌 우리들 모두에게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일어나고 있는 일들 이기에 더욱 큰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모든 사람의 관심사인 ‘결혼’과 ‘연애’라는 목표를 위해 서로 끊임없이 부딪히고 어긋나는 대프니와 밀리, 이 모녀의 모습은 딸이자 엄마인 모든 여성들 자신의 모습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며 동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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