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절할 수 없는 뉴욕 최고의 로맨스
뉴욕의 한 출판사에서 편집일을 하는 브렛 에이젠버그(사라 미셀 겔러)는 매력적이고 똑똑하며 야망 있는 여성으로 게으름뱅이 남자친구인 제드와 함께 맨하탄 북서부에 위치한 숙모, 힐다의 아파트에서 동거하며 가장 친한 친구인 새내기 패션 디자이너인 끌로에와 함께 다양한 문화 행사에 참여한다.어느 날, 브렛은 전설적인 책 편집자이자 바람둥이인 아치 녹스(알렉 볼드윈)를 책 사인회에서 우연히 만난다. 자신보다 나이가 훨씬 많은 남자로부터 멀리 해야 한다는 본능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아치의 매력에 빠진다. 그러나 브렛은 완벽하게 보이던 아치에게도 서서히 많은 흠이 있다는 걸 깨닫게 되고, 급기야 자신의 출판사 편집장이 아치와 연인 관계로 밝혀지면서 겉잡을 수 없는 혼란에 빠지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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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권 구매에만 5년more
뉴욕타임즈에 16주간 연속 1위, 멜리사 뱅크스의 화제의 ‘칙릿’ 베스트셀러 영화화!!
<내 남자는 바람둥이>는 감독 마크 클레인이 가장 좋아하는 뉴욕 타임즈에 16주간 연속 1위로 연재되었던 멜리사 뱅크스의 재치 있고 톡톡 튀는 단편 소설을 모은 베스트 셀러인 ‘The Girl's Guide to Hunting and Fishing’을 영화화한 것이다
비평가들에게 인정받은 멜리사 뱅크스의 베스트 셀러 ‘The Girl's Guide to Hunting and Fishing’중 연결성 있는 두 단편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했는데, 이 영화 판권을 구매하기 위해서 5년간의 시간이 걸렸다고 한다. <내 남자는 바람둥이>를 스크린으로 옮기는 것은 제작에 참여한 모든 스텝들의 사랑의 결과였다. 1999년 이 소설이 출판된 이후부터 최근 출판업계에 “칙 릿”(20대 여성을 타겟으로한 문학작품) 현상이 불기 전까지 수많은 영화 제작자들이 이 이야기를 스크린으로 옮기고 싶어 했지만 마크 클레인 감독이 시나리오 작업에 착수하면서 꿈이 현실로 다가오기 시작했다.
<내 남자는 바람둥이>로 감독 데뷔를 한 시나리오 작가인 마크 클레인은 평단에 인정 받은 영화 “세렌디피티”의 시나리오를 쓴 후 바로 이 프로젝트에 합류 했다. 그가 설명하길, “세렌디피티”가 개봉한 후, 여러 제작자들이 ‘칙 릿’ 소설들을 영화 시나리오로 각색해 달라는 주문이 많이 들어 왔어요. 왜냐면, 제 전문이 로맨틱 코미디였으니까요.” 그에게 많은 제안이 있었지만, The Girl's Guide to Hunting and Fishing은 다른 책들로부터 굉장히 다르게 받아들였다. “멜리사 뱅크스의 단편 모음집중 두 개의 단편”My Old Man"과 “The Worst Thing a Suburban Girl Could Imagine," 이 유독 눈에 들어 왔고, 제가 가장 맘에 들었던 부분은 로맨스 요소 이외에 깊이 있는 캐릭터들도 맘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 프로젝트는 저에게 기존에 썼던 전형적인 로맨틱코미디로부터 탈출해서 한 층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라고 확신 했어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세렌디피티>, <어느 멋진 순간> 헐리웃 최고의 로맨틱 코미디 작가 마크 클레인의완벽한 연애 지침서
<내 남자는 바람둥이>의 시나리오를 읽은 많은 영화 관계자들은 너무 맘에 들어 했다. “그래서 그들은 그 책에 있는 몇 개의 단편과 제가 쓴 시나리오를 구매 했어요. 그리고, 저에게 연락을 해서 시나리오를 다듬어 줄 수 있겠냐는 제안을 했어요. 왜냐면, 그 시나리오는 제가 몇 년 전에 쓴 것이거든요.”
마크는 흔쾌히 승낙했다. 왜냐면, “그동안 전 캐릭터에 대한 더욱 신랄한 통찰력을 가지게 돼서, 작가로서 실력이 늘었다고 생각했고 내가 연출을 해야겠다고...” 왜냐면 그 누구도 자신보다 이 이야기를 잘 아는 사람은 없으니까
“전 사실 NYU(뉴욕 대학교) 영화 학교에서 연출을 전공해서 여러 편의 단편 영화들을 연출한 경험이 있어요. 하지만 그 당시 전 작가에 소질이 있다는 걸 알았죠. 그래서, 제가 감독이 되고 싶음에도 불구하고 제 길은 저의 글과 함께 가기로 한 거죠.” 마크는 첫 시나리오를 팔기까지 5년이 걸렸고, 이 영화를 연출하기까지는 6~7년 걸렸다. 마크에 의하면, 그 전에 연출의 기회가 몇 번 있었지만, “저는 제가 결합성을 느껴서 쓴 글을 연출하고 싶었어요. <내 남자는 바랑둥이>는 완전한 결합성을 느낀 이야기입니다.”
그가 이 영화의 연출을 갈구 했던 또 다른 이유는 그 누구도 그 자신보다 이 이야기를 잘 아는 사람이 없을 것이라고 믿었다. 왜냐면, 이 이야기는 그의 내면에서 태어났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작가들은 장면을 쓸때, 동시에 보는 사람 입장에서 본다. “저는 뉴욕의 몇몇 로케이션을 상상했고, 카메라의 위치까지 머릿 속에서 계산했다. 제가 연출 기회를 위해 프로듀서들을 설득시킬 수 있었던 것은 이야기의 이해도와 그 깊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 결과 완벽한 연애 지침서가 탄생된 것이다.
책 읽는 남자 알렉 볼드윈 & 밑줄 긋는 여자 사마미셀 겔러
그들의 아주 특별한 데이트가 시작된다.
대본이 완성 되고 연출 준비가 완료된 후, 제작팀은 두 주연 배우 역인 브렛 아이젠버그와 아치 녹스의 캐스팅에 나선다. 프로듀서 프리츠커가 말하길, “우리는 바로 브렛 역에 대해서 고민하기 시작 했어요. 절대적으로 브렛의 영화이기 때문에 고민이 많이 됐죠. 그런데, 그들이 제안을 하기도 전에 사라 미셸 겔러가 시나리오를 읽고 브렛 역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왔어요.”
이어 마크 클레인 감독이 그녀를 만나러 갔다. “사라와 만나기로한 호텔 엘리베이터 앞에서 아래 버튼을 누르고 기다리고 있는데, 문이 열리자 사라가 그 안에 혼자 타고 있는 거예요. 마치 그녀가 천국에서 온 거 같았어요! 내 충동적인 반응은 그 아무도 다른 사람은 브렛을 연기 할 수 없다는 거였죠.”
사라의 캐스팅 완료 후, 제작팀은 이상적인 아치 녹스를 찾기 시작 했다. 마크가 설명하길, “제가 사라와 브런치를 먹을 때, 그녀에게 처음 물어 본 질문은, ‘ 아치는 누가 좋겠어요?’ 그때, 저는 사라의 감각을 체크해 보기 위해 그녀를 떠 봤어요. 일종의 테스트? 만약 그녀가 말도 안 되게 어리석은 선택을 했다면, 배역 결정의 제 의사에 영향을 받았을 거예요. 그러나, 그녀의 입에서 처음 나온 말은 알렉 볼드윈이었죠. 공교롭게도, 그는 제 리스트 중 탑3 였어요.‘
저는 여러 이유로 알렉 볼드윈을 아치 역으로 완벽하다고 생각해 왔었죠. 첫 번째로, 가장 코믹한 배우 중 한 명입니다. 둘째, 연령 때가 맞었죠. 두 캐릭터 사이의 관계에 있어서 윤곽이 확실히 나타나야 되기 때문에 나이가 제일 중요했어요. 너무 늙어도 안 돼죠. 보기 싫으니까... 너무 젊지 않은 40대를 쉽게 캐스팅 할 수도 있었지만, 그건 너무헐리우드의 전형적인 캐스팅이어서 싫었어요.
알렉은 정장이 잘 어울려요. 이 배역의 딱 맞는 나이였고, 놀라울 정도로 웃겨요, 가장 중요한 것은 그가 무엇보다도 지적입니다. 본질적으로 그는 꽤 잘생긴 편이기도 하구요. 우리는 매력적이고 재주가 넘치며 지적인 성공한 플레이보이가 필요했었죠. 브렛이 본능적으로 그녀가 다칠 수도 있다는 것을 느끼면서도 그 남자와 사귈 수 있을 정도로 아주 매력적이어야 했어요. 그녀가 이 남자로부터 얻을 것과 배울 점이 많다는 걸 알아서 둘 사이의 관계에 있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어야 되요.“
마크에 의하면 알렉 볼드윈이 시나리오를 좋아했고, 사라와 함께 식사를 했다고 한다. 감독은 약속 시간 전에 미리 가서 테이블을 잡은 후 두 배우가 서로 마주 보고 앉을 수 있도록 세팅을 했다. 왜냐면, 그 둘이 사람으로서의 연결성을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알렉은 제가 그에게서 바라는 그 모든 것 그 자체였어요. 그는 똑똑했고, 유머러스했으며, 매력적이였죠. 캐릭터에 대한 놀라운 통찰력도 가졌죠. 저는 그가 이미 사라에게 잘 보이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저에게 가장 중요 했던 건 사라에 대한 알렉의 반응이었고, 가장 보고 싶었던 것은 알렉 앞에서의 나타나는 사라의 젊음과 놀기 좋아하는 행동들이었어요. 왜냐면, 이 영화의 전체적인 근본 요소는 단지 아치가 브렛에게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브렛이 아치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그녀는 그가 그녀를 가르치듯이 그가 각성하도록 도와준다. 제가 그 날 점심 때 발견한 것은 흉내낼 수 없는 그녀만의 방식으로 사라에게 매료돼 있었던 알렉이었다. 저는 너무 만족했죠. 프로듀서에게 바로 전화했죠, ‘캐스팅을 확정 지었어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쇼퍼홀릭> 헐리웃 최고의 의상 디자이너
패트리샤 필드 여성들의 눈을 다시 한번 홀린다.
칙릿은 치크리트 (Chick - lit)라고 하는데 젊은 여성을 의미하는 속어 Chick 와 문학을 결합한 신생 합성 명사이며 대표적인 작품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나 <쇼퍼 홀릭> 같은 20대 여성을 타켓으로 문학작품들이 우리나라에서 베스트 셀러가 되었다.
이 소설들은 각기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서도 많은 인기를 누리고 유행을 선도 하는 역할을 했다. 불황인 출판계에서 이런 칙릿 소설들은 계속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이처럼 칙릿소설이 인기있는 이유는 마치 친한 친구들이 모여서 수다를 떠는 것과 같은 효과를 주고, 일상적인 이야기들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칙릿 영화의 대표적인 작품의 원조는 <브리짓존스의 일기>이다. 최근 국내에서 개봉된 두편의 영화 <그는 당신에게 반하지않았다>와 <쇼퍼홀릭> 이 칙릿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한 칙릿 영화에는 세계 최고의 유행도시 뉴욕을 배경으로 하고 귓가에 끊이지 않을 정도로 흥얼거리게 만드는 음악과 눈을 즐겁게 만드는 명품 의상과 액세서리가 여성들의 시선을 끈다. 대표적인 칙릿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와 <쇼퍼홀릭>을 통해 세계 명품들을 선보인 공로는 의상 디자이너 패트리샤 필드가 있었다.
<내 남자는 바람둥이> 역시 뉴욕의 상류사회에 대한 장면이 끊이지 않으며 바람둥이 스타일의 알렉 볼드윈은 멋진 수트로 사라미셀 겔러는 섹시미를 내세워 영화속의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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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렛 에이젠버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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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치 녹스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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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렛 아빠역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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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로에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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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드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