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 vs <007> 세기의 대결이 시작됐다!
모든 것을 가진 남자완벽했던 그의 삶이 파괴된다!
시카고의 한 광고회사의 중역인 닐 랜달(제라드 버틀러)의 삶은 완벽 그 자체이다. 매력적인 아내 애비(마리아 벨로), 사랑스러운 딸 소피와 함께 행복한 가정 생활을 누리는 한편, 회사에서는 최고의 능력남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 그 무엇도 거칠 것 없었던 그의 삶은 어느 날 정체 불명의 남자 라이언 (피어스 브로스넌)의 습격을 받으며 위기에 빠지기 시작한다. 닐의 딸 소피를 납치한 채 24시간 동안 닐의 모든 것을 파괴하려는 라이언, 닐은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완벽했던 삶을 지키기 위해 그와의 대결을 시작한다!
단 24시간, 5개의 요구 조건
두 남자의 숨막히는 대결이 시작된다!
142,365달러의 은행 잔고, 경쟁사를 이기기 위한 불법 해킹 등 닐의 모든 것을 알고 있는 라이언은 냉혹하고 치밀하게 그를 궁지에 몰아넣는다. 주어진 24시간 동안 마치 게임을 즐기듯 하나씩 요구조건을 제안하는 라이언! 완벽하게 고립된 닐은 속수 무책으로 라이언과의 대결에 응할 수 밖에 없다. 설상가상으로 라이언이 제시한 마지막 요구조건은 바로 누군가를 죽이는 것! 딸을 구하기 위해서 사람을 죽여야 하는 최악의 위기에 직면한 닐! 이유도 알 수 없이 그를 파괴하려는 라이언! 이 둘의 대결은 그 누구도 예측할 수 없는 최후를 향해 달려가는데…
동영상 (5)
- 제작 노트
-
ABOUT MOVIEmore
한정된 시간에 벌어지는 스릴의 묘미!!
스릴러 영화에서 빠져서는 안될 요소, 한정된 시간! 왜 한정된 시간의 긴장감이 관객들을 더욱 자극하는 것일까? 관객들은 주인공에게 단 24시간 만이 주어졌다는 사실을 알고 있고, 그 시간 동안에 주인공이 죽을 것인가? 아니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고 볼 수 있기 때문에 그 스릴은 배가 되는 것. 하루 동안에 벌어지는 일들이 기가 막히게 맞물리는 독특한 구성과 허를 찌르는 반전을 보여준 미국 드라마 ‘24’. 2002년 우연한 사건에서 시작된 인간들의 극적 대립을 24시간의 한정된 시간 안에 그려낸 <체인징 레이스>, 하룻밤에 5명을 살해하러 LA에 온 킬러와 그 피해자 중 한 명인 변호사를 살리려 하는 평범한 택시 운전사의 대결을 그린 <콜래트럴>까지 한정된 시간이 중요한 모티브가 된 작품들은 관객들의 흥미를 자극하는데 성공했다. 24시간은 길고도 짧다. 24시간 안에 당신의 목숨이 달려있다면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포기할 것인가? 아니면 목숨을 위해 힘을 다해 싸울 것인가? 평온했던 한 남자의 삶에 낯선 남자가 끼어들면서 하루 동안의 피 말리는 대결을 그리고 있는 영화 <더 버터플라이>는 2007년 가을, 24시간 동안 벌어지는 극적 스릴로 관객들의 심장을 뛰게 할 것이다.
매혹적인 범죄의 도시 ‘시카고’가
<더 버터플라이>에서 한 남자를 완벽하게 고립시킨
거대한 덫이 된다!
시카고! 매혹과 열정 그 속에 숨겨진 수많은 비밀을 간직하고 있을 것 같은 현란하고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도시! 1920년대 최고의 범죄 도시로도 손꼽히며 영화 속에서 항상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었던 도시 ‘시카고’는 2003년 뮤지컬 화제작 <시카고>에서 유혹과 음모로 가득한 쇼 비즈니스 세계의 화려함이 배경이 된 한편, 1990년 <언터쳐블>에서는 최악의 갱스터 ‘알 카포네’의 주요 활동지역으로 범죄 도시로써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했다. 다이내믹 스릴러 <더 버터플라이>는 화려하고 거대한 도시 시카고를 배경으로 누구에게도 도움을 청할 수 없는 주인공 제라드 버틀러가 직면한 최악의 위기 상황을 더욱 효과적으로 보여준다. 밀레니엄 파크(Millennium Park), 1924년 르네상스 양식의 초고층 리글리 빌딩(Wrigley Building), 시카고 역사 박물관(Chicago Historic Society) 등 시카고의 명소를 배경으로 한 <더 버터플라이>는 로케이션에서 조차 최고의 다이내믹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Who breaks a butterfly upon a wheel!’
‘Butterfly’
충격적 반전을 위한 유일한 단서!
한시도 눈을 떼지 마라!
영화의 원제 ‘Butterfly on a wheel’은 세계적 시인 알렉산더 포프의 시 중 ‘Who breaks a butterfly upon a wheel’ 에서 착안해온 것으로 이는 잔혹하게 파괴되는 아름다운 것을 상징하고 아주 작은 일로 인해 큰 결과를 야기시킨다는 것을 뜻한다. ‘버터플라이’의 의미는 영화 속에서 피어스 브로스넌이 ‘왜’ 제라드 버틀러의 사랑스러운 딸, 매력적인 아내 그리고 완벽한 그의 직장을 ‘파괴하려는 지’에 대한 중요한 단서가 된다. 하지만 방심과 섣부른 상상은 금물!버터플라이의 의미를 잘못 이해한다면 영화가 만들어 놓은 함정에 빠질지도 모른다. 예상치 못한 반전, 24시간 동안의 숨막히는 대결! 2007년 당신의 상상을 뒤엎을 최고의 반전이 있는 스릴러 영화 <더 버터플라이>가 올 가을 당신의 심장을 확실하게 책임질 예정이다.
다이내믹 스릴러 <더 버터플라이>에 숨어있는
거장들에 대한 오마쥬!
1.마이클 만 <콜래트럴> <히트>
다이내믹한 스타일로 관객의 눈을 압도한다!
<마이애미 바이스>로 2006년 여름을 강타했고 올해 <킹덤>의 제작자로 다시 한번 전세계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마이클 만’ 감독은 현재까지 활동하는 거장 감독 중 한 명이다. 마이클 만 감독이 가진 독보적인 재능은 바로 리얼하고 다이내믹한 영상 연출력! 특히 <히트>에서 보여준 시내 총격씬은 현재까지도 두고두고 회자되는 명장면 중 하나이다. <더 버터플라이>의 프로덕션 디자이너인 ‘롭 그레이’는 ‘영상 스타일을 고민할 때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은 작품이 마이클 만 감독의 <히트>와 <콜래트럴>이다’라고 이야기 할 정도로 마이클 만 감독이 준 영감은 절대적인 것이었고 그는 마이클만 감독에게서 받은 영감을 영화 <더 버터플라이>에 자연스레 녹여 이들 작품에 버금가는 역동적인 비주얼로 완성시켰다.
2. 알프레드 히치콕 <현기증>
고소공포증 남자에게 닥친 절대절명의 위기!
세계 영화사에서 미스터리/스릴러 장르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최고의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 그가 선보인 수많은 걸작 중 1958년 작 <현기증>은 그의 대표작 중 하나로 여기서 선보인 줌인 트랙 아웃 기법은 영화사에서 가장 위대한 촬영기법으로 꼽히기도 한다. 줌인 트랙 아웃 기법은 주인공인 ‘스코티’(제임스 스튜어트)가 순간적으로 느끼는 현기증의 왜곡 효과 장면을 표현하기 위해 히치콕 감독이 15년 동안 고민해서 개발한 것으로 유명하다. <더 버터플라이>에서는 재치 있는 방법으로 히치콕에 대한 오마쥬를 바쳤는데 그것은 바로 주인공인 ‘닐 랜달’(제라드 버틀러) 역시 <히치콕>의 스코티 처럼 고소공포증을 가진 남자로 설정한 것! 특히 닐이 ‘라이언’(피어스 브로스넌)의 준 단서를 찾기 위해 호텔 옥상의 난간에 올라서는 장면은 <히치콕>에서 수녀원 종탑 장면만큼이나 아찔하면서도 긴박한 <더 버터플라이>의 최고 하이라이트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