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는 독설적인 비평가 "영화감독"으로서 TV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이즈츠 카즈유키감독이 85년에 발표한 츠카 코헤이의 연극을 영화화한 작품. 츠카 코헤이는 영화판의 각본도 담당하고 있다. 교회에 헌신하는 청순한 수녀가 뜻밖의 일로 인해 야쿠자 보스의 뒤를 이어 2대째 두목이 된 후, 야쿠자 사이의 항쟁에 휘말려가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액션여배우로 알려진 시호미 에츠코가 화려한 연기를 일체 보여주지 않고 수녀로서의 정숙한 연기만을 일관하는 영화 전반부와는 달리 라스트 씬에서의 대변신도 볼거리중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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