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의 상상력은 빙산의 일각이었다!
평화롭던 빙하기에 닥친 절대절명 위기! “웁쓰~ 이번엔 해빙기다!”평화롭던 빙하기가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해빙기에 접어든다. 동물들의 유아 캠프를 운영하는 맘모스 매니와 나무늘보 시드, 호랑이 디에고 일행은 왕뻥토니로부터 곧 대홍수가 올 것이라는 경고를 듣지만 모두들 “뻥치시네~”를 외치며 토니의 말을 믿지 않는다. 그러던 중 진짜 빙하가 녹는 현장을 직접 눈으로 목격한 매니, 시드, 디에고는 다급하게 동료들을 모아 안전한 고지대를 찾아 대규모 이주를 시작한다.
하지만 매니에겐 대홍수의 위기보다 더 큰 위기가 닥친다. 바로 자신을 제외한 모든 맘모스가 멸종되어 버렸다는 기절초풍할 소식을 듣게 되는 것이다.
위기 속에서 피어나는 작업 로맨스! “종족보존을 위해 우리…연애나 할까?”
더 이상 가족을 만들 수 없다는 절망에 빠진 매니. 그러나 그의 눈앞에 맘모스 엘리가 나타난다. 나는 남자~ 너는 여자~! 이제 종족의 번영은 우리 하기 나름~~!!! 이라는 기쁨도 잠시, 매니와 시드, 디에고는 곧 혼란에 빠져버린다. 섹시하고 풍성한 엉덩이를 가진 맘모스 엘리는 자신이 주머니쥐라고 믿고 있는 것이다. 그것도 진짜 주머니쥐 악동 형제 크래쉬와 에디의 여동생으로서. 어이~ 아가씨, 농담이 지나쳐!
그러나 매니는 멸종위기의 맘모스를 구해야 한다는 사명감(그 외의 이유는 묻지 말아주세요)과 이를 부추기는 시드, 디에고의 응원에 힘입어 엘리에게 작업을 걸어보지만 오히려 엘리의 반감만 사게 되는데…
동영상 (2)
씨네21 리뷰
시끌벅적한 동물의 대이주 프로젝트, <아이스 에이지2> by 이종도 ‘노아의 방주’는 어떻게 빙하기에 이어 해빙기를 슬기롭게 넘어서는가. 3D애니메이션 <아이스 에이지2>는 전편에 이어 다른 종의 동물끼리 어깨를 ‘겯고’ 나갈 때 위기를 넘어설 수 있다고 말한다. 맘모스 매니(레이 로마노), 호랑이 디에고(데니스 리어리), 나무늘보 시드(존 레기자모)는 해빙기의 대홍수를 피해 피란을 간다. 물속엔 광포한 물고기떼가 위협을... 위기 속에서 피어나는 작업 로맨스, <아이스 에이지 2> by 이다혜 2002년, <슈렉>을 압도하는 개봉 성적을 기록한 <아이스 에이지>의 속편. 지구 온난화로 빙하가 녹아내리지만 주인공들에게는 모든 일이 즐거울 뿐이다. 전편에서 천방지축 모험담을 들려주었던 매니와 시드, 디에고는 천지가 물바다가 되고 있지만, 마치 수영장의 놀이기구를 타듯 녹아내리는 빙하와 물웅덩이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매머드 매니는 가...- 제작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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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수상에 빛나는 블루스카이 스튜디오!more
그들의 기술력이 총 집약된 2006년 아이스 월드!
Step 1. 이 세상 오직 하나뿐인 캐릭터를 만들어라!
<아이스 에이지2>의 캐릭터 디자인은 피터 드 세브가 맡았다. 그는 전편의 모든 캐릭터를 디자인하여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는 실력파 디자이너. 피터 드 세브는 전편을 뛰어넘는 캐릭터 디자인을 위해 서로 다른 성격과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캐릭터 스타일을 잡았다.
매니, 시드, 디에고 & 스크랫
전편의 주역들인 네 명의 캐릭터는 성장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각각의 성격이 겉모습에서 드러날 수 있도록 고려하여 디자인 수정이 진행되었다. 피터 드 세브와 모델링 팀은 네 캐릭터의 미세한 작업을 위해 새로운 기술을 도입하여 캐릭터에 성격을 부여하였다.
매니는 눈썹과 얼굴을 덮은 털의 모습 등으로 전편보다 성장한 느낌을 주었다. 디에고는 전편에 비해 두 눈의 거리를 가깝게 만들며 고양이과의 느낌을 강화했는데 이는 전편의 위협적인 이미지를 줄이고 장난끼 넘치는 이미지를 전달한다.
가장 큰 변화를 겪은 캐릭터는 스크랫. 제작진은 도토리를 손에 넣기 위해 수단방법 가리지 않는 스크랫의 익살에 새로운 살을 덧붙혔다. 살인 물고기떼에 쫓기다가 불현듯 이소룡 권법으로 물고기떼를 물리치는 장면이 대표적.
엘리, 주머니쥐 크래쉬와 에디
제작진은 같은 맘모스인 매니와 엘리의 차별화에 중점을 두었다. 엘리의 여성성을 표현하기 위해 근육을 줄이고 전체적인 라인을 둥글게 잡았다. 여기에 인상적인 헤어스타일은 엘리의 포인트. 매니보다 좀 더 밝고 붉은 컬러톤이 사용되었다. 한편, 주머니쥐 크래쉬와 에디의 디자인을 위해 제작진은 설치류 동물들을 공부했다.행동이 과격한 두 악동 캐릭터를 위해 제작팀은 전체적으로 최대한 유연성을 가질 수 있는 디자인 컨셉을 잡아 제작했다.
아카데미 수상에 빛나는 블루스카이 스튜디오!
그들의 기술력이 총 집약된 2006년 아이스 월드!
Step 2. 살아 숨쉬는 털과 물의 역동성을 주목하라!
캐릭터의 미세한 작업을 위해 블루스카이 스튜디오가 개발했던 CGI Studio Software와 독특한 라이팅 시나리오를 만들어 애니메이션계에서 최고로 인정받은 Ray Tracing program의 우수성은 <아이스 에이지2>에서 다시 한번 증명해 보이고 있다. 이 기법은 각종 동물의 털을 디테일 하게 묘사하고 있으며 덩어리 진 하나의 그림이 아닌 털 한 올까지도 바람의 흔들림과 빛의 방향 그리고 물에 젖는 정도에 따라 표현을 다르게 주고 있어 블루스카이 스튜디오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이번에 사용된 시스템은 털의 공간감을 살려 입체적인 느낌을 줌으로써 혁신적인 비쥬얼을 선보인다. 심지어 그 공간감을 활용해 겉에 보이는 털들뿐만 아니라 새로 자라나는 것까지 그려 넣어 디테일의 정점을 보여준다.
미세하고 섬세한 생명력의 기술과 더불어 <아이스 에이지2>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바로 ‘물’이다. 해빙기를 배경으로 하는 <아이스 에이지2>에서 ‘물’은 매우 중요한 소재.
<니모를 찾아서>나 <샤크>와 같이 물 안이 배경이기 때문에 물과 캐릭터가 반응하는 모습에 큰 변화가 없지만 <아이스 에이지2>는 물의 외부와 내부를 오가는 캐릭터로 인해 물과 캐릭터의 반응변화가 다양했다. 제작팀은 이를 위해 물방울들의 연출이 가능하도록 하는 시스템을 만들었는데 이것은 살아있는 생명체와 같이 물을 움직이는 기술이다.
제작진에게 CG 워터 시뮬레이션은 높은 강도의 노력과 긴 시간을 요구하는 매우 어려운 작업이었으나 업계 최고라는 명성에 걸맞게 놀라운 결과물을 이루어냈다.
이처럼 예술로 끌어올린 애니메이션 기술을 가진 블루스카이에 테크니컬 디텍터 ‘성지연’, 캐릭터 애니메이터 ‘이문성’ 등 한국인 스텝들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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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로리 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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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존 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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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존 파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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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폭스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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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
이십세기 폭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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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이십세기 폭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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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홈
http://www.foxkorea.co.kr/iceag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