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의 보스인 오야네 대신 형무소에서 3년의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미야모토는 지하수도에 은닉해 두었던 다이아몬드를 손에 넣었으나 밀수 사건에 휘말려 절름발이가 된 지금, 포장마차를 하는 후배 미하라에게 그 보석을 건네주려 한다. 그러나 미하라의 여동생인 아키코는 오야네 밑에서 통역사로 있는 아리타의 애인이라는 것을 알고 오야네는 이를 이용하여 다이아몬드를 탈취하려고 한다. 외국 밀수상과 보석을 거래하는 날, 오야네의 계략을 눈치챈 미하라는 보석을 삼키고 비상계단에서 뛰어내려 자살한다. 아리타는 사체에서 보석을 꺼내 아키코와 지내고 있었으나, 이 소문은 그녀를 어떻게 하든 폭력배의 세계에서 손을 씻게 하려고 하는 미야모토 귀에 들어가면서 오야네, 미야모토, 그리고 아리타 간의 전쟁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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