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죽은지 2년이 지난 후 친구의 개인 사진전에 들른 세형은 천일의 동생 현애를 만나 결혼까지 한다. 그후 세형의 집에는 쥐들이 들끓고 이상한 소음이 계속되고, 이에 현애는 몽유병 증세를 보이며 증세가 악화된다. 천일은 심령과학을 연구한 끝에 세형의 전처 무덤에 가보니 시체가 없었다. 심령학회의 도움을 청한 천일은 세형이 아내의 재산을 탐내 살해한 것을 알아내게 된다. 도피하던 세형은 창밖으로 떨어져 죽고 현애는 고통에서 벗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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