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출신인 성일은 우연한 기회에 소아마비로 불구의 몸이 된 정님을 알게 된다. 그리하여 성일은 그녀를 가까이 한다. 정님의 부모는 그들의 접촉을 반대했다. 하지만 정님은 그를 알게 되면서 부터 하루 하루 병이 나아가고 있었다. 이에 부모들도 그들의 교제를 적극 돕는다. 그런 어느날 정님의 집에 도둑이 든다. 성일과 도둑사이에 치열한 격투가 벌어진다. 그 소식을 들은 정님이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벌떡 일어나서 그 싸움 현장으로 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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