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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터베리 이야기

A Canterbury Tale A Canterbury Tale

1944 영국

드라마, 미스터리, 전쟁 상영시간 : 124분

누적관객 : 36명

감독 : 마이클 파웰 에메릭 프레스버거

출연 : 에릭 포트먼(토마스 콜페퍼) 에스몬드 나이트(나래이션(목소리)) more

5백 년 전 지오프리 초서는 축복을 찾아, 또는 고행을 위해 캔터베리 성당을 찾는 순례자들에 관한 시를 썼다. 이 영화는 초서의 시를 현대식으로 각색한 것으로 강한 영적 분위기를 자아낸다. 영화의 배경은 초서가 살았던 시대 즉 14세기가 아닌 2차 대전 중의 영국이다. 미군 병사들이 인근에 주둔하자 콜페퍼 치안판사(에릭 포트만)은 딸들을 집안에 가둬두라는 정책을 채택한다. 치안판사의 독재를 피하기 위해 영국인 상사 피터 깁스(데니스 프라이스), 미군 병사 밥 존슨(존 스위트), 가게주인 알리슨(쉴라 심)은 캔터베리로 향한다. 여행을 통해 이들 모두는 인생이 달라지는 계기를 맞이하게 된다. 특히 스위트는 진정한 사랑을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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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노트
영화 ‘캔터베리 이야기’는 현대판 순례자 4명의 이야기를 통해 초서가 쓴 ‘캔터베리 이야기’에 나오는 전통과 영혼이 변하지 않았다는 것을 알려준다. 시골의 치안판사가 큰 실수를 저지른 후 양심의 가책으로 고행길에 오르고 미군 병사는 캔터베리를 찾은 조상들의 발자취를 따라 축복을 찾으려 한다. 또한 전쟁 중의 로맨스가 비극으로 끝난 젊은 여성은 축복을 찾으려 하고 좌절한 음악가는 성당의 오르간을 연주하고 싶어 한다. 결국 캔터베리 성당으로 순례를 가는 이들은 축복을 받고 소원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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