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 구천동의 깊은 산골에 사는 가난한 농민들은 겨우 밭갈이에만 매달릴 뿐 쌀이라고는 구경조차 할 수 없다. 그래서 이들은 논을 일구기 위해 힘을 모은다.
먼저 물줄기를 끌어들여야 하는데 그러려면 산을 뚫어야 한다. 그러나 이런 사업은 이만저만 어려운 것이 아니어서 공사는 수없이 중단된다. 그런데도 오로지 벼농사를 한번 지어보겠다는 마음으로 밀고나가던 마을 사람들. 급기야 정부에서 이 일을 알게 된다.
구천동 사람들은 피눈물나는 노력끝에 마침내 산을 뚫고 물줄기를 끌어들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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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물줄기를 끌어들여야 하는데 그러려면 산을 뚫어야 한다. 그러나 이런 사업은 이만저만 어려운 것이 아니어서 공사는 수없이 중단된다. 그런데도 오로지 벼농사를 한번 지어보겠다는 마음으로 밀고나가던 마을 사람들. 급기야 정부에서 이 일을 알게 된다.
구천동 사람들은 피눈물나는 노력끝에 마침내 산을 뚫고 물줄기를 끌어들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