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트완은 이발소 주인 셰퍼 부인을 사랑했던 유년시절의 추억으로 미용사의 남편이 되고 싶어 한다. 결국 그는 미용사 마틸드와 결혼하지만 하루종일 이발소에서 일하는 아내의 뒷모습을 바라 보거나 소파에 앉아 신문을 들추는 것이 고작. 마틸드는 그런 남편에게 아무런 불만도 갖지 않고 그저 앙트완이 자신을 사랑해주기만을 바란다. 두 사람은 아무런 문제 없이 결혼생활을 해나간다. 그러던 어느 날, 비가억수같이 퍼붓는 날씨에 마틸드는 갑자기 집을 뛰쳐 나가는데...
# 원제는 '미용사의 남편'. 각본과 감독을 맡은 파트리스 르콩트 감독은 코미디와 드라마를 적절하게조화시켜 멋진 앙상블을 이루어냈다. 르콩트 감독의 프랑스적인 감수성이만들어낸 잔잔한 애정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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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제는 '미용사의 남편'. 각본과 감독을 맡은 파트리스 르콩트 감독은 코미디와 드라마를 적절하게조화시켜 멋진 앙상블을 이루어냈다. 르콩트 감독의 프랑스적인 감수성이만들어낸 잔잔한 애정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