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북해도에서 건축업을 하고 있는 한국청년은 그곳에서 한국여성과 결혼하여 행복하게 사는데,어느날 부인이 한국에 계신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전보를 받고 귀국한다. 한편 현지의 남편은 건축공사의 사고로 체형을 받고 옥고를 겪게 된다. 한국에 나갔던 부인은 돌아 와서 남편의 행방을 알길이 없는데,때마침 그녀를 탐하던 남편의 친구가 그녀에게 유혹의 손을 내민다. 그러나 그녀는 끝내 유혹을 물리치고 남편이 출옥하는 날을 기다렸다가 행복을 되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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