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옥으로 깎은 불상에 얽힌 이야기
명나라 승정 7년, 황제 친위대의 최고수 봉삼은 자신의 무술만 믿고 방자해져서 어느날 남창공주를 능욕, 참살하는 사고를 일으킨다. 대노한 황제는 친위대장 방수정의 참수를 명하다가 그의 충정을 참작, 봉삼을 체포하면 면해주마 약속한다. 한편 봉삼은 가보로 전하는 청옥불을 훔쳐 달아난다. 청옥불을 칠성전날 대륜반에 꽂고 올라타면 지은 죄를 속죄받고 성불한다는 전설이 전하기 때문.
방수정은 봉삼을 추적, 심산에서 대결하지만 고수인 봉삼을 체포하지 못하고 함께 절벽에서 추락해 만년설 속에 묻힌다. 300여년의 세월이 지난 현세, 중국대학 지질연구반은 산 채로 냉동된 봉삼과 방수정을 찾아내 소생을 위해 미국으로 옮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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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나라 승정 7년, 황제 친위대의 최고수 봉삼은 자신의 무술만 믿고 방자해져서 어느날 남창공주를 능욕, 참살하는 사고를 일으킨다. 대노한 황제는 친위대장 방수정의 참수를 명하다가 그의 충정을 참작, 봉삼을 체포하면 면해주마 약속한다. 한편 봉삼은 가보로 전하는 청옥불을 훔쳐 달아난다. 청옥불을 칠성전날 대륜반에 꽂고 올라타면 지은 죄를 속죄받고 성불한다는 전설이 전하기 때문.
방수정은 봉삼을 추적, 심산에서 대결하지만 고수인 봉삼을 체포하지 못하고 함께 절벽에서 추락해 만년설 속에 묻힌다. 300여년의 세월이 지난 현세, 중국대학 지질연구반은 산 채로 냉동된 봉삼과 방수정을 찾아내 소생을 위해 미국으로 옮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