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시는 4살 난 아들 제이크를 데리고 아파트 24층 베란다에서 자살을 기도한다. 대기중이던 경찰 마이크는 친구 롭을 불러 도움을 요청한다. 마이크와 함께 24층까지 올라간 롭은 크리시에게 말을 건네고, 결국 크리시는 자살 기도를 포기하는데, 이 때 그만 발이 미끄러져 크리시가 위태롭게 된다. 하지만 롭은 크리시를 외면하고, 다른 경찰에 의해 구조된다. 다음 날 크리시의 아파트를 다시 찾은 롭은 문전박대를 당한다. 데이트를 청하는 롭의 관심을 그녀는 동정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크리시에게 애정을 느껴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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