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튜는 상상력이 뛰어난 몽상가로 공중전화에서 전화를 걸어온다는 상상 속의 예수와 통화를 하고, 다양한 이미지와 익사한 아버지의 혼령에 시달린다. 그는 대학을 마치고 형 마이클의 아파트로 이사하게 되는데, 마이클은 야심만만한 광고회사 간부이고 그의 애인 나탈리는 서점을 운영하며 밤에는 가난한 어린이들을 가르치는 선량한 사람이다. 매튜는 마침내 슬럼가의 한 풀장에 인명구조원으로 취직한다. 그러던 중 마이클은 세상에 대한 욕심이 없는 매튜에게 실망하는 한편 일에 몰두한 나머지 나탈리와도 헤어지게 된다. 그 사이 매튜와 나탈리는 서로의 매력에 이끌려 점점 가까워지지만, 매튜는 형을 위해 자신의 본능적인 사랑을 억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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