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장의 계획아래 철은 은행털이로 가장하여 방콕으로 도피한다. 한편 은행장의 농간으로 재산을 탕진한 미애는 아버지의 원수를 갚기 위해 철에게 접근한다. 철은 그것도 모르고 은행장이 보내준다는 돈을 기다리며 은신하던 중 알게된 미애때문에 매우 즐겁고 희망찬 나날을 보내게 된다. 그러던 중 철은 미애와 함께 보트를 타고 바다로 나간다. 그때 미애는 철을 바다에 넣고 혼자 돌아온다. 그러나 철은 죽지 않았다. 철은 이미 미애가 누구라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철은 은행장과 완전범죄를 노려 미애의 접근을 모른체 했던 것이다. 그러나 경찰은 그들을 놓치지 않고 끝까지 추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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