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는 오채린 교수의 주선으로 누드 모델을 하며 학비를 버는 동화를 만나 사랑의 의미를 깨닫게 된다. 동미는 안마와 지압을 하며 동생 동화의 학미를 대며 생활한다. 어느날 동미가 현지 아버지에게 정조를 빼앗기는 현장을 목격한 동화와 현지. 동화는 자기 삶의 고통과 누나에 대한 수치심으로 현지를 기피하나 현지는 동화를 찾아 헤메다 폐렴과 정신분열증세에 이르러 오교수는 현지를 휴양차 절로 보낸다.
얼마 후, 현지는 수계를 받고 법명이 지효스님인 비구니가 된다. 동화는 외국 유학 후 유전공학의 권위자가 되어 돌아오고 명옥으로부터 서로의 소식을 듣는다. 두 사람은 부처님 앞에서 해후를 하지만 슬프고도 짧은 만남의 휴유증으로 지효는 몸져 눕게 된다. 부옥 청년 봉두는 산삼을 캐려다 뱀한테 물려 사경을 헤메고, 지효는 봉두의 소원을 들어줘 자신의 몸을 만지도록 하지만 이를 목격한 다른 부목으로 인하여 절에서 쫓겨나고 고행하던 중 담시라는 큰 스님을 만난다. 그리고 그를 통해 3천년만에 한번 핀다는 우담바라로 다시 피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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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후, 현지는 수계를 받고 법명이 지효스님인 비구니가 된다. 동화는 외국 유학 후 유전공학의 권위자가 되어 돌아오고 명옥으로부터 서로의 소식을 듣는다. 두 사람은 부처님 앞에서 해후를 하지만 슬프고도 짧은 만남의 휴유증으로 지효는 몸져 눕게 된다. 부옥 청년 봉두는 산삼을 캐려다 뱀한테 물려 사경을 헤메고, 지효는 봉두의 소원을 들어줘 자신의 몸을 만지도록 하지만 이를 목격한 다른 부목으로 인하여 절에서 쫓겨나고 고행하던 중 담시라는 큰 스님을 만난다. 그리고 그를 통해 3천년만에 한번 핀다는 우담바라로 다시 피어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