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나라 초기, 새로 집권한 중국인들은 소림사의 존재에 두려움을 느끼고 고수 신공을 시켜 소림사를 말살하려 한다. 신공은 군대를 앞세워 승려들과 제자들을 학살하고, 포로로 잡아와 노역과 학대, 살인을 일삼을 뿐만 아니라 지하 땅굴에서 많은 무기를 제작하여 잔혹한 살인과 폭행을 저지른다. 소림사 제자 중 특출난 무예로 정평이 난 방세옥은 달아날 수도 있었으나 지하에 갇힌 동료와 스승을 구출하기로 마음먹는다. 방세옥과 가장 친했던 홍희관이 신공의 앞잡이가 된 것에 분개해 그와 대결을 벌이던 중 방세옥의 무예솜씨에 감탄한 신공에 의해 방세옥은 목숨을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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