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대전이 끝난 후 폴란드의 에밀리아는 돌아올 수 없는 남편을 기다리던 중 미국병사 노만을 만나 사랑에 빠진다. 서로 말을 통하지 않지만 그들은 마음으로 대화하며 서로의 사랑을 다져나간다. 에밀리오는 남편의 죽음이 확실해지기 전에는 결혼할 수 없다고 하고, 노만은 언제까지나 기다리겠다고 한다. 그러나 동서진영 사이에 냉전체제가 굳어지자 노만은 에밀리아와 함께 미국으로 돌아가지만, 그녀를 설득하는데 실패 결국 혼자 귀국한다.
20년 후, 늙은 에밀리아는 그제서야 결심을 하고 떠나려지만, 쇠약해진 그녀의 몸을 말을 듣지 않는다.
* 제41회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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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후, 늙은 에밀리아는 그제서야 결심을 하고 떠나려지만, 쇠약해진 그녀의 몸을 말을 듣지 않는다.
* 제41회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 수상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