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이것이 21세기 영화다!
오늘,영화는 현실이 되고,
현실은 영화가 된다.
스타는 꿈을 좇고, 꿈으로 스타가 되는 그 곳,
헐리우드...
금발의 헐리우드 스타, 니키 그레이스는 새 영화, <슬픈 내일의 환희(On High in Blue Tomorrows)>에 간절히 캐스팅 되길 기대하고 있다. 어느 날, 옆집에 이사온 한 폴란드 아주머니가 인사를 한다며 니키의 집을 방문해서 니키가 기다리던 새영화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며 예언하듯 말한다. 예언대로 <슬픈 내일의 환희>에 주인공으로 발탁된 니키는 기쁨에 그지 없다.
영화 제작이 진행되면서 이 영화가 폴란드의 단편 영화<47>을 리메이크하는 작품이며, 원작의 두 주연배우가 비참하게 살해당했던 미스터리한 사건이 밝혀진다. 니키와 그녀의 상대 남자 배우 데본은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며 대사를 말하듯 대화를 주고받고, 대화하듯 대사를 주고 받다가 서로의 감정에 빨려 들어가게 되지만, 폴란드 원작의 주인공 남녀의 피살원인이 넘지 말아야 했던 어떤 감정의 선 때문임을 알게 된다. 그 후, 니키와 그녀의 상대남자배우, 데본은 점점 알 수 없는 불길한 기운에 휩싸이기 시작하는데... .
정말 진실을 알고 싶나요…?
니키는 현실과 영화를 혼동하며 급기야 현실과 영화 속 세계를 구분하지 못한 채 시공을 넘어선 차원에 이르고, 초현실적 경험을 계속한다. 감당할 수 없는 혼란과 위기에 빠진 그녀의 위험한 상상... ‘인랜드 엠파이어’는 과연, 어떤 곳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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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Moviemore
데이빗 린치 감독의 황홀한 귀환!!
그.가.돌.아.왔.다.
“나의 영화에는 나름대로 논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나의 논리가 아니라 바로 여러분의 논리입니다.”
-데이빗 린치
데이빗 린치 감독의 작품은 언제 어디서나 신선한 충격을 몰고와 전세계적으로 화제가 된다. 처음으로 디지털 영화를 찍은 데이빗 린치 감독은 <인랜드 엠파이어>의 장장 5년간의 제작 기간 중에 단 두 가지 명제만을 밝히고 베일에 싸인 채로 영화를 제작한다. ‘디지털로 촬영될 것이다’, 그리고 ‘위기에 빠진 한 여인의 이야기이다’.... 촬영만 3년의 시간을 투자한 <인랜드 엠파이어>는 베니스 영화제를 비롯한 세계유수의 영화제에서 그리고 이미 <인랜드 엠파이어>를 관람한 관객들과 영화전문가들이 앞다투어 말한다. 2007년 필견의 영화가 돌아왔다!!
영화계의 획을 그을 디지털 영화, <인랜드 엠파이어>
‘데이빗 린치 감독의 디지털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나는 더 이상 필름작업을 할 이유가 없어졌다. 디지털의 세계에서 그 무한한 가능성을 보았다.”
-데이빗 린치
처음으로 디지털 영화를 완성한 후, 데이빗 린치 감독은 ‘더 이상 필름으로 영화를 찍지 않아도 될 것 같다’라는 파격적인 한마디를 남긴다. 영화를 만든 수십 년간 필름작업을 해온 데이빗 린치는 몽환적이며 충격적이라고 표현할 수 밖에 없는 그 만의 독특한 영상미를 구현해 왔고 강렬한 극적, 영상적 실험으로 전세계의 많은 영화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하는 등, 여타 영화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재미를 선사해 왔다.
헐리웃 대배우들의 열연!!
데이빗 린치 감독의 영화 속 페르소나들,,,
<블루벨벳>,<광란의 사랑>을 넘어선 새로운 연기 변신, ‘로라 던’
최고의 인기, 최고의 섹시 카리스마, 제레미 아이언스
<멀홀랜드 드라이브>에서 인상적 연기를 펼쳤던 준비된 연기자, 저스틴 서룩스
멜로 드라마의 영원한 페르소나, 줄리아 오몬드의 파격적인 연기변신!
<멀홀랜드 드라이브>의 히로인, 나오미 왓츠의 토끼탈 연기!!
헐리웃 최고의 배우들이 데이빗 린치의 <인랜드 엠파이어>를 위해 한데 모였다. 시나리오도 없고 극의 결말도 모른 채 오직 데이빗 린치 감독에 대한 믿음과 신념으로 자신의 배역을 충실히 그려낸 스타배우들의 거침없는 연기에 주목한다.
섹시 카리스마의 지존, 제레미 아이언스는 <인랜드 엠파이어>에서 감독역할로 분하여 그 특유의 광기 어린 눈빛과 집중력으로 마치 데이빗 린치의 분신을 보는 듯한 착각을 들게 할 정도의 열연을 펼쳤다. 특히 배우의 역할을 연기한 로라 던과 저스틴 서룩스는 영화와 현실을 혼돈하는 긴장감 넘치는 관계를 인상적으로 연기했다. 누군가를 죽일 것만 같다는 충격적인 고백을 하며 영화에 처음 등장한 줄리아 오몬드는 자기 스스로를 믿지 못해 보이는 불안감을 격렬하게 표현해 냈다. 영화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토끼의 탈을 쓴 배우 들의 출연장면이다. 데이빗 린치 감독의 상상력이 최고조에 이르는 이 장면은 ‘과연 저 토끼탈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라고 끊임없이 고민하게 만들지만, 한 인터뷰에서의 데이빗 린치의 표현에 의하면 ‘아무 생각이 없는 상태’를 토끼의 등장으로 표현해 냈을 뿐이라는 단순한 한마디로 결론 지어졌다. 토끼탈의 주인공은 바로, 영화 <킹콩> 이후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나오미 왓츠라는 사실에 보는 이로 하여금 다시 한번 경악케 한다.
오늘도 헐리우드에서는 어김없이 한 편의 영화가 제작된다. 데이빗 린치 감독의 탁월한 내러티브의 긴장감과 충격을 넘어선 독특한 영상 세계는 <인랜드 엠파이어>에서 그의 무한한 꿈과 상상력의 세계가 집약되어 우리에게 하여금 보는 즐거움과 스스로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 그의 영화 속 페르소나들은 안정된 연기와 파워있는 표현력으로 <인랜드 엠파이어>를 멋진영화로 완성하는 데에 당연 큰 몫을 한다.
최고의 배우,
브라보! 로라 던!!
“ 이 영화를 찍으면서 가장 궁금했던 것은 ‘과연 이 영화는 어떤 영화가 될까?’ 였다”
-로라 던
시나리오도 결말도 없다. 그저 데이빗 린치 감독과 그에 대한 믿음 뿐,, <인랜드 엠파이어>를 촬영한 3년간, 로라 던은 언제나 데이빗 린치 감독의 곁에서 대기하며 촬영에 임했다고 한다. 로라 던의 기억을 더듬자면 <인랜드 엠파이어>의 시나리오는 첫 장면이 전부였다. 영화의 시나리오가 없다는 것은 극의 흐름을 정확히 알지 못한다는 뜻과 같고, 그렇다면 아마도 연기를 하는데 있어서 가장 최악의 조건이 아닐까? 예술적 감성의 영화와 대형 상업 영화 등을 거치며 이미 최고의 연기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로라 던. <인랜드 엠파이어>에 대한 그녀의 새로운 도전과 용기는 완벽하게 영화 속 니키 그레이스로 재탄생 했다. 최고의 찬사를 받은 그녀의 변신이 기대된다.
“브라보! 로라 던!!”
데이빗 린치 감독이 그녀에게 할 수 있는 단 한마디는 바로 “브라보! 로라 던!!” 이었다. 영화의 제작 진행 방식은 보통 다음과 같았다고 한다. 데이빗 린치는 매일 한 장의 종이에 이야기를 담아서 촬영장에 등장한다. 이 한 장의 이야기로 로라 던과 감독은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한다. 예를 들어, 두 사람의 대화 중에 로라 던이 LA근교 한 부촌의 지명인 ‘인랜드 엠파이어’를 언급하면서 <인랜드 엠파이어>라는 제목이 탄생했다. 촬영장에서 보통은 데이빗 린치의 모든 스텝들이 참여를 하지만, 가끔은 로라 던과 데이빗 린치, 단 두 사람만 영화를 촬영한다. 데이빗 린치 감독은 “이것이 바로 디지털 작업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자신 있게 말한다. 그리고 배우 로라 던에게 최고의 찬사를 보냈다.
올 여름, 가장 뜨겁고 강렬한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를 만난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언제나 변신하는 배우 니키 그레이스. 그녀는 배우 인생 중, 처음으로 자신이 도전하고 싶은 배역에 캐스팅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어느 날, 이웃에 새로 이사를 왔다며 인사를 온 한 아주머니는 그녀에게 뜻 모를 이야기들을 늘어놓더니 니키의 미래를 예견하며 홀연히 사라진다. 영화의 도입부에서부터 극도의 긴장감을 예견하며 극의 미스터리한 흐름을 이끌어 가는 <인랜드 엠파이어>는 헐리웃 영화의 제작과정을 그리며 배우와 감독, 그리고 제작자들의 생활의 이면을 카메라에 담는다. 그리고 ‘제작이 되고 있는 영화는 폴란드의 영화를 리메이크 하는 영화’라는 사실과 함께 ‘살해당한 남녀 주인공의 미스터리한 죽음에 관한 미궁’을 조금씩 드러내며 스릴 넘치는 긴장감을 지속시켜 나간다. 위기에 빠진 니키의 위험한 상상... <인랜드 엠파이어>는 언젠가 한번쯤 그녀와 비슷한 상상을 하며 위기에 빠져보았을 법한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볼 뜻밖의 기회가 될지도 모른다. 데이빗 린치 감독의 강렬한 스토리와 영상은 이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를 한층 더 돋보이게 한다.
데이빗 린치 감독의 영화는 흔히 인간의 원초적이고 근본적인 삶의 한 부분을 긴장감 넘치는 미스터리한 스토리와 황홀한 영상미로 표현되고는 한다. 영상과 대사, 그리고 음악으로 그 무한한 꿈과 상상력의 세계로 어김없이 안내해 매 작품마다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동시대의 거장, 데이빗 린치. 그의 신작 <인랜드 엠파이어>는 ‘오랜 기다림 끝에 만나보는 거장의 영화’라는 기대에 부응이라도 하듯 전 세계의 영화평론계가 술렁이기 시작했고, 영화에 대한 해석에 대해서는 시종일관 “노 코멘트”를 외치는 데이빗 린치의 바램일지도 모르게 <인랜드 엠파이어>에 대한 수많은 다양한 의견과 열띤 논쟁이 펼쳐지고 있다.
<로스트 하이웨이>와 <멀홀랜드 드라이브>를 뒤엎을 21세기형 데이빗 린치의 새로운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가 바로 영화, <인랜드 엠파이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