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변가 마을에 사는 베라는 댄스홀에서 금속공학을 전공하는 학생 세르게이를 만난다. 그들의 사랑은 전혀 낭만적이지 않았기에, 베라는 세르게이가 오빠 빅토르에게 자기와 결혼하겠다고 말한 것을 알았을 때 무척 놀란다. 부모님의 부탁으로 타이르는 빅토르의 만류에도 불구, 둘은 약혼을 하고 세르게이도 베라의 집에서 살게 된다. 베라의 부모는 매일 술주정으로 세르게이를 괴롭힌다. 급기야 어느 날 술에 취한 아버지가 세르게이를 칼로 찌른다. 어머니와 빅토르는 세르게이의 잘못으로 소란이 일어났다고 형사에게 말하도록 베라를 설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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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마리아 케멜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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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예핌 레츠니코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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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블라디미르 마테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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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엘레나 자볼로츠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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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고르키 필름 스튜디오